총리 경호 은퇴 경찰관, 취객 폭행으로 유죄 선고

총리 경호 은퇴 경찰관, 취객 폭행으로 유죄 선고

0 개 1,066 서현

 

존 키 총리 등 정부요인들을 오랫동안 경호한 후 은퇴했던 한 경찰관이 폭행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스튜어트 브로디(Stewart Brodie)는 경찰에 18년 재직하는 동안 요인 경호를 담당하는 DPS(Diplomatic Protections Squad)에 소속돼 10년 동안 헬렌 클락 전 총리와 키 현 총리 등을 경호했던 인물이다.

 

그는 2012년 은퇴한 뒤 호크스 베이로 이사한 뒤에도 경찰과 계약을 맺고 오클랜드 경찰과 경찰학교 등에서 경찰관들과 학생들을 훈련시켰는데, 그가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은 지난 2014 10.

 

당시 해스팅스 한 술집에서 두 아들과 함께 있던 그는 아들들이 취객과 싸움이 붙자 취객을 헤드록으로 제압한 뒤 땅바닥에 무릎을 꿀렸는데, 취객이 그의 팔을 물어뜯자 그의 머리에 주먹을 몇 차례 날렸다.

 

결국 법정에 선 그는 작년 7월에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고등법원에 항소했는데 최근 열린 2심에서도 담당 판사는 군과 경찰에서 국가와 공공을 위한 봉사를 했던 그의 공로는 인정하지만 폭행 혐의는 벗어날 수 없다면서 유죄 선고와 함께 1천 달러의 정신적 보상금(emotional harm payment)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다만 판사는 그의 공로와 함께 그가 좋은 품성을 가졌다는 여러 가지 자료와 사건 당시의 상황을 고려하고 또한 아들들이 당시 사건으로 가정구류형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그에게 보상금 외 다른 징벌은 가하지 않았다.

 

한편 그가 경찰과 맺었던 훈련교관으로서의 계약 관계도 그가 경찰에 의해 기소되던 지난 2014 12월에 결국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은 헬렌 클락 전 총리를 경호하는 경찰관들)

 

강한 바람, 기상 악화로 웰링턴 페리 운행 일부 제한

댓글 0 | 조회 985 | 2016.03.10
강한 바람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10… 더보기

경찰 4명 부상,총격 범인이 숨은 주택 주변 무장 경찰들 포위

댓글 0 | 조회 1,302 | 2016.03.10
카웨라우 (Kawerau)의 Onep… 더보기

공로상 포상 후보자 추천 바랍니다.

댓글 0 | 조회 979 | 2016.03.09
오클랜드한인회에서는 매년 한인의 날을…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최근에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 관련 질문

댓글 0 | 조회 2,933 | 2016.03.09
Q. 최근에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했… 더보기

2016 오클랜드 아트 페스티벌 (Auckland Arts Festival), 참…

댓글 0 | 조회 1,524 | 2016.03.09
3월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 더보기

뉴질랜드 직업 알아가기 (1)뉴질랜드 경찰

댓글 0 | 조회 13,603 | 2016.03.09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차세대 동포들의주… 더보기

“소방관 훈련 위해 불타게 된 100만불 저택”

댓글 0 | 조회 1,548 | 2016.03.09
과세기준 감정가격(rateable v…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해외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댓글 0 | 조회 1,715 | 2016.03.09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회사가 뉴질랜드 … 더보기

심장병 위험군 사람들, 계란 섭취 권장량 두 배로...

댓글 0 | 조회 1,821 | 2016.03.09
심장 재단은 심장병 위험군의 사람들에… 더보기

오클랜드 환자들, 주말 혈액 검사 장시간 기다려야...

댓글 0 | 조회 1,523 | 2016.03.09
오클랜드 환자들이 주말에 혈액검사를 … 더보기

고가의 차량까지 몰수당한 숙달된 운전범죄자(?)

댓글 0 | 조회 1,593 | 2016.03.09
상습적으로 과속 및 난폭운전을 일삼아… 더보기

화재경보기 덕분에 일찍 대피한 플랫 입주민들

댓글 0 | 조회 1,076 | 2016.03.09
여러 가구가 사는 플랫에서 불이 났으… 더보기

사진 찍으려 목숨까지 건 여행객

댓글 0 | 조회 1,234 | 2016.03.09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고속으로… 더보기

승객보호 소홀로 거액 벌금형 선고 앞둔 선박회사

댓글 0 | 조회 1,175 | 2016.03.09
승객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던 선박회사… 더보기

구급차 캠페인에 몰려든 성원, 혼자 한 대를 기부한 익명의 시민도 나타나

댓글 0 | 조회 1,340 | 2016.03.09
ASB은행이 새 구급차 도입을 위해 … 더보기

호주 과일파리 반입 차단에 나선 NZ 검역 당국

댓글 0 | 조회 1,593 | 2016.03.08
최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해충인 지중… 더보기

생명의 은인 찾아준 페이스북의 힘

댓글 0 | 조회 1,809 | 2016.03.08
바닷가에서 목숨이 위험했던 남편을 살… 더보기

발코니 추락한 여대생 위한 모금 “하루 만에 2만 달러 모여”

댓글 0 | 조회 3,052 | 2016.03.08
발코니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은 대학생… 더보기

오클랜드 항구 “100년도 넘은 역사적인 페리선 침몰”

댓글 0 | 조회 4,117 | 2016.03.08
오클랜드를 상징하는 역사적 기념물 중… 더보기

생후 10개월 아기 욕조에서 익사, 4cm 깊이 물만 있어도 위험

댓글 0 | 조회 4,841 | 2016.03.08
생후 10개월의 남자아기가 집 안의 … 더보기

20대 도망자, “페리 이용해 남섬으로 숨어들었을 수도…”

댓글 0 | 조회 1,169 | 2016.03.08
가택구류중이던 20대 남성이 전자발찌… 더보기

‘토픽 세미나’교민-현지인 관심 늘어

댓글 0 | 조회 777 | 2016.03.08
뉴질랜드한국교육원(원장 원유미)은 지… 더보기

시골 마을에서 여성 시신과 총상 입은 남성 발견

댓글 0 | 조회 1,119 | 2016.03.08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여성의 시신이 … 더보기

뉴질랜드인으로서의 정체성은.......

댓글 0 | 조회 2,362 | 2016.03.08
뉴질랜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묻는 Ki… 더보기

류머티즘열 환자 예방 투자에 병원환자 45% 줄어.

댓글 0 | 조회 929 | 2016.03.08
정부는 류머티즘열 환자 예방을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