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0 개 1,046 서현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선인 ‘레이크랜드 퀸(Lakeland Queen)’의 운영 회사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배는 3년 전인 2021년에 코비드-19로 영업을 중단하기 전까지 30년 이상을 로토루아 호수에서 정원 210명의 관광용 크루즈 선박으로 이용됐다. 

당시 직원 15명이 정리해고되고 선박은 로토루아 시청 부지에 올려졌는데, 눈에 거슬린다는 지적이 나온 후 선박 소유주에게 올해 7월 중순까지는 치우라는 명령이 전달됐다. 

하지만 자금 부족과 함께 새 부두 임대와 관련한 어려움이 발생한 가운데 운항할 때 호수 바닥에 대한 환경 문제도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운영 회사인 ‘Lakeland Queen(2006)’은 3월 11일 청산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BDO 회계사 2명이 청산인으로 임명됐고 4월 22일까지 채권자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청산 보고서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이사와 주주들이 회사를 청산하기로 했다면서, 여러 담보 및 무담보 채권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부채는 52만 달러가 조금 넘고 18만 4,000달러 상당의 자산이 나열됐지만 일부 자산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로버트 리(Robert Lee) 로토루아 시의원은, 이는 로토루아로서는 슬픈 날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은 지난 1987년부터 호수를 빛낸 아름다운 배에 대해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타니아 탑셀(Tania Tapsell) 로토루아 시장도 오랫동안 수많은 외국 방문객을 유치한 상징적인 관광 명물의 끝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면서, 시청은 소유주가 배를 다시 물 위로 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은 이전에 이 증기선 소유 회사가 85만 달러 이상 빚을 지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현 소유주를 비롯한 컨소시엄이 배를 구입했었다고 전했다.  

럭비 경기 중 30대 선수 머리 다쳐 사망

댓글 0 | 조회 1,657 | 2024.04.30
오클랜드에서 럭비 경기를 하던 30대… 더보기

전설적인 록 그룹 ‘이글스’ 기타리스트가 퀸스타운에…

댓글 0 | 조회 1,570 | 2024.04.30
전설적인 록 그룹인 ‘이글스(Eagl… 더보기

소피 파스코 “첫 자녀 출산, 파리 패럴림픽 불참”

댓글 0 | 조회 618 | 2024.04.30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장애인 수영 선수… 더보기

“나무 블록으로, 인조잔디로 차를…”

댓글 0 | 조회 1,327 | 2024.04.30
자동차 가속기와 브레이크 페달을 나무… 더보기

보통보다 10배나 큰 거대 ‘페이조아’

댓글 0 | 조회 1,365 | 2024.04.30
평균적인 ‘페이조아(Feijoa)’에… 더보기

새로운 NZTA 앱, 베타 버전 테스트 중

댓글 0 | 조회 1,476 | 2024.04.29
주디스 콜린스 정부 디지털화 장관은 … 더보기

"이런 일 예상했다", 실기 시험 대기 최대 2개월

댓글 0 | 조회 2,642 | 2024.04.29
한 운전 강사는 대기 시간이 한 달 … 더보기

진입로에서 아이 2명 사망, 자동차 안전 조치 의무화 촉구

댓글 0 | 조회 1,811 | 2024.04.29
최근 진입로(Driveway)에서 각… 더보기

월요일(4/29)부터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금지

댓글 0 | 조회 2,754 | 2024.04.29
텀 방학을 마치고, 4월 29일 월요… 더보기

황가레이 주택과 차량 화재,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663 | 2024.04.29
경찰은 월요일 새벽 황가레이 지역에서… 더보기

경제학자, 금리 인하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댓글 0 | 조회 1,554 | 2024.04.29
인플레이션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만… 더보기

여행가방 속 아이들 시신, 엄마 재판 연기

댓글 0 | 조회 3,430 | 2024.04.29
두 자녀를 살해하고 여행가방에 시신을… 더보기

마이클 힐 보석상 강도, 1명 체포

댓글 0 | 조회 1,298 | 2024.04.29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부 웨스트게이… 더보기

흑색종 치료법, NZ에서도 40명 대상으로 임상시험

댓글 0 | 조회 1,686 | 2024.04.28
세계에서 ‘흑색종(melanoma)’… 더보기

진입로에서 차와 충돌해 어린이 사망, 한 주 동안 2건이나 발생

댓글 0 | 조회 2,055 | 2024.04.28
오클랜드 외곽의 한 작은 정착촌 진입… 더보기

로토루아의 노후된 파이프와 도로 수리, 30개년 계획

댓글 0 | 조회 818 | 2024.04.28
로토루아 레이크 카운실은 향후 30년… 더보기

웰링턴 거리의 청동 비둘기 조각상 도난

댓글 0 | 조회 831 | 2024.04.28
웰링턴 거리에서 두 개의 청동 비둘기… 더보기

오클랜드 부동산 투자 사기꾼, 중국으로 추방 예정

댓글 0 | 조회 3,835 | 2024.04.28
해외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더보기

새 해밀턴 슈퍼마켓, '게임 체인저 될 수도...'

댓글 0 | 조회 2,799 | 2024.04.28
거의 8개월 동안 해밀턴 교외 노턴(… 더보기

요구르트 제품 “플라스틱 들어갔을 가능성으로 리콜 중”

댓글 0 | 조회 2,044 | 2024.04.27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 요구르트 제품… 더보기

한밤중 조명 꺼져 등반길 잃은 청소년들 무사히 구조

댓글 0 | 조회 1,130 | 2024.04.27
야간에 산에서 조명이 나가면서 길을 … 더보기

강도 사건 용의차량 정면충돌 사고로 사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1,388 | 2024.04.27
강도 사건과 관련된 알려진 도난 ut… 더보기

NZ 뇌 연구 센터, 양 대상 알츠하이머 치료법 테스트

댓글 0 | 조회 983 | 2024.04.27
뉴질랜드의 한 유전학자는 양에 대한 … 더보기

강풍으로 웰링턴 식물원 손상, 다음주까지 폐쇄

댓글 0 | 조회 595 | 2024.04.27
웰링턴 식물원의 한 랜드마크 건물이 … 더보기

부상당한 남성,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 기다리다 포기

댓글 0 | 조회 2,449 | 2024.04.27
상처에 감염된 22세의 빈 와튼이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