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경찰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숲속에서 헛간처럼 지어진 숨겨진 마약 제조소를 찾아냈다.
나무로 깊숙하게 가려진 메스암페타민 제조장은 지난 6월 29일(토) 오전 이른 시간에 노스랜드의 러셀 스테이트(Russell State) 포레스트에서 발견됐다.
당시 경찰과 수색구조대원들은 52세로 알려진 한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비밀 제조장은 작은 나뭇가지들과 고사리들로 주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도록 위장되어 있었으며, 메스암페타민과 다른 마약들을 만들었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또한 제조장 인근에서는 사륜오토바이가 발견됐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는 자동차도 한 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가족들은 그가 6월 26일(수) 밤에 숲에 들아간 후 실종됐다고 29일 아침에 신고했는데, 실종자는 이튿날인 6월 30일(일)에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됐던 사람과 적발된 마약 제조장과의 관련 여부는 따로 보도되지 않았으며 단지 경찰은 그가 경찰을 돕고 있다고만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제조장을 찾아내고 또한 이후 더 이상 마약 제조에 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 구조대를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