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가 뉴질랜드의 과일 재배 지역에 예상치 못한 이점을 가져와 열대 과일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열대 과일 재배자인 휴 로즈씨는 지난 1950년대부터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재배해왔는데, 많은 재배자들이 아주 좋은 작물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열대성 과일은 일정한 따뜻하고 습한 기온이 필요한데, 뉴질랜드에서 열대성 과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은 기스본과 노스랜드 등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휴 로즈씨는 2년 안에 노스랜드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충분한 바나나가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과일 중 바나나는 최고의 농작물이라고 덧붙였다.
키위들은 매년 평균 약 1억 4천만 달러어치의 수입 바나나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