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벌어진 정글도 공격

응급실에서 벌어진 정글도 공격

0 개 2,917 서현

주말 밤에 응급실에서 ‘정글도(machete)’로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3월 30일 북섬 마스터턴(Masterton)의 와이라라파 병원 응급실에서 벌어져 밤 11시 40분경 경찰이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한 62세 남성을 체포한 뒤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한 사람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는데,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당시 정글도는 한 의사와 주변에 있던 사람들, 피해자가 함께 범인에게서 빼앗았으며 나중에 경찰에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료 단체에서는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보안요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하지만 보건부는 근무 중이던 요원이 몇 초 내에 현장에서 대응했으며 응급실에 추가 인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와이라라파 병원에서는 이번 공격 이전에 폭력 사건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짓은 병원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하면서 응급실을 포함해 모든 병원의 보안에 대한 추가 보고서를 요청했다. 

정부는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여름에 응급실 보안요원을 한시적으로 늘렸으며, 이후 8개의 중요한 응급실이 추가 보안요원을 유지했고 다른 응급실은 필요시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은 오는 7월 1일 만료될 예정인데 레티 장관은 정보가 예산에 민감하다는 이유로 지원의 추가 연장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와이라라파 병원이 지난 2월 말까지 추가 보안요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지지하면서, 이번 사건은 별개 사건으로 보안이 축소된 응급실에서 흔히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안전을 지키는 게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와이라라파 병원의 보안에 대한 추가 결정을 내리기 전 사건 보고서를 기다릴 것이라고 레티 장관은 말했다.


응급의학 단체의 한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보안을 강화해도 효과가 없다면서 직원과 환자는 사건이 실제로 발생할 때 보안요원이 적시에 필요하며 응급실은 이번 같은 상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건은 전국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면서 모든 응급실에 경비원이 연중무휴로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보안요원이 응급실 인력의 일부로 통합되고 훈련을 받아야만 상황이 악화할 때 대응하기보다는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입국 거부된 여성, '오클랜드 공항 탈출' 사건

댓글 0 | 조회 5,100 | 2024.05.20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공항에서 입… 더보기

PayWave 수수료, "탭하기 전에 확인하라"

댓글 0 | 조회 3,309 | 2024.05.20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탭하여 구매할 … 더보기

정점 도달 전, 추가 2만 6000명 '실직' 예상

댓글 0 | 조회 3,423 | 2024.05.20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정점에 도달하기 …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폭우에 대비

댓글 0 | 조회 2,266 | 2024.05.20
아열대 저기압 기상 전선이 접근함에 … 더보기

영국 슈퍼마켓, 뉴질랜드 양고기 시범 판매로 반발

댓글 0 | 조회 1,728 | 2024.05.19
영국의 한 식료품 체인점은 39개 매… 더보기

경찰, '번호판 인식 카메라'의 이미지 다양하게 사용

댓글 0 | 조회 1,423 | 2024.05.19
경찰은 수천 대의 카메라에서 얻은 자… 더보기

살아있는 동물 수출 금지, 정부 "엄격한 기준으로 해제" 원해

댓글 0 | 조회 626 | 2024.05.19
뉴질랜드 정부는 살아있는 동물 수출 … 더보기

NZ과학자들, 꿀벌 무리 질병 AFB 종식 연구

댓글 0 | 조회 642 | 2024.05.19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파괴적인 꿀벌 무… 더보기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 증가, 경찰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2,277 | 2024.05.18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에 대…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 컨트리클럽에서 화재

댓글 0 | 조회 2,193 | 2024.05.18
비어 있는 걸프 하버 컨트리 클럽의 … 더보기

한랭 전선, 남섬 일부 '폭설 주의보'

댓글 0 | 조회 1,073 | 2024.05.18
5월 18일토요일, 한랭전선의 영향으… 더보기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 오픈

댓글 0 | 조회 2,491 | 2024.05.18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인… 더보기

시중 은행들, 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3,585 | 2024.05.18
ASB 은행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로… 더보기

부동산 시장, 구매자 주도로 바뀌는 추세

댓글 0 | 조회 1,527 | 2024.05.18
주택 시장과 이자율 변동은 매물 수가… 더보기

장기 출국 시민권자 “사상 처음 입국자보다 5만명 이상 많았다”

댓글 0 | 조회 2,953 | 2024.05.17
12개월 이상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 더보기

캔터베리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허가”

댓글 0 | 조회 679 | 2024.05.17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리스턴(Lees… 더보기

전염병으로 불 속에 던져진 200만불어치 양봉 장비

댓글 0 | 조회 1,477 | 2024.05.17
캔터베리의 한 양봉업체가 꿀벌과 관련… 더보기

50cc 스쿠터로 남섬 횡단하는 이유는?

댓글 0 | 조회 974 | 2024.05.17
배기량이 50cc 정도에 불과한 작은… 더보기

차터 스쿨, 정부 예산 1억 5300만 달러 자금 확보

댓글 0 | 조회 675 | 2024.05.17
지난 5월 14일 화요일, 연합 정부… 더보기

오클랜드 세금 인상 확정, 2025년 6.8% 인상

댓글 0 | 조회 2,881 | 2024.05.17
오클랜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은 카운실…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아동병원, 입원 환자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871 | 2024.05.17
오클랜드 남부에 위치한 미들모어의 K… 더보기

오클랜드 전기 페리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선다”

댓글 0 | 조회 821 | 2024.05.15
오클랜드 최초의 전기 페리가 올해 말… 더보기

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시작”

댓글 0 | 조회 1,054 | 2024.05.15
뇌졸중을 겪고 살아난 이들이 식품의 … 더보기

총기와 마약 등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불법 물품들

댓글 0 | 조회 1,274 | 2024.05.15
오클랜드 경찰이 도심에서 체포 영장을… 더보기

Pams 파스타 제품 이물질 가능성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1,041 | 2024.05.15
시중에서 인기 있는 파스타 제품 중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