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16세 이하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자체적 움직임이 시작되었으나, 정부는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부터 전국의 180 여 곳의 카운트다운 수퍼마켓에서는 에너지 드링크에 대하여 ID를 요구하며, 16세 이하에게는 판매를 하지 않기 시작하였다.
보건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며, 에너지 드링크 라벨에 어린이들과 임산부, 수유중인 여성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처럼 그 위험성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치과 의사들도 이를 지지하고 나섰으며, 음료 협회 관계자도 에너지 드링크의 마케팅 제한과 학교내에서의 판매 금지, 과도한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에너지 드링크 구입 시 미리 ID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74종의 에너지 드링크가 이에 해당되지만, 스포츠 드링크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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