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교육부는 오클랜드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의 교장 논란에 대하여 공식적인 개입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맥컬리 여자 고등학교에서는 보드 미팅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진입하면서 교장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표하자, 보드 측에서는 교장을 휴가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약 2백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보드 위원회 회의장에 참석하여 노래를 부르면서 회의 진행을 막고, 금년도 임명된 슐츠버거 교장의 사퇴를 요구하였다.

학생들은 슐츠버거 교장이 퇴임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보드 위원회에서는 휴가라는 표현으로 말을 바꾼 데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보드 측은 대체 교장으로 지난 14년 동안 역임해온 마일즈 전 교장을 초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에서는 학교 운영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보드측에 몇 가지 선택 사항을 제시하며 공적인 개입까지 고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