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0 개 1,635 노영례

a16693741cda5c764aeaf4d735daac5b_1710676476_4517.jpg
 

우체국 직원을 해고하고 계약직 택배 기사로 대체하려는 뉴질랜드 우체국(NZ Post)의 계획으로 인해 배송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우체국 노조는 말했다.


NZ Post는 지난해 발표한 5개년 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우편집배원 750명을 해고하고 그 업무를 계약직 택배기사에게 넘길 계획이다. NZ Post는 지난해 우편물량 감소에 대응하여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기 위해 모든 범위를 시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20년 전에는 뉴질랜드인들이 연간 10억 개 이상의 우편물을 보냈지만 이는 약 2억 2천만 개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NZ Post는 2028년까지 우편물량이 연간 약 1억 2천만 개로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체국노조는 지난 2월 반대 제안을 내놨고 이달 말까지 답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제국 노조(Posties Union Aotearoa)의 존 메이너드 대표는 편지의 감소와 온라인 쇼핑을 통한 소형 소포의 증가로 직원들이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택배 기사에게 밴에 편지를 싣도록 강요하면 모든 일이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편 배달부가 사용하는 전기 바이크는 밴보다 더 민첩하고 환경 친화적이라고 덧붙였다.


존 메이너드 노조 대표는 전기 바이크를 타고 보도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밴 배송을 하게 되면 느려질 것이라며, 우편물과 소형 꾸러미, 소포를 보관하는 우체국이 소형 소포를 배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만약 NZ Post의 계획이 진행된다면 주차는 택배기사들에게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존 메이너드 노조 대표는 우편 직원을 계약자로 교체하려는 NZ Post의 계획은 국유 기업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영 기업으로서 NZ Post는 훌륭하고 공정한 근무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을 저임금 계약자로 교체하는 것이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NZ Post와 계약한 택배기사는 직원의 권리가 없지만, 현재의 우체국 직원과 비슷한 시간에 일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주 초 우체국 노동 조합이 NZ Post에 반대 제안을 제출했다며, 사람들이 우체함을 계속 이용하는 것은 현재의 우편 서비스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요즘에는 실제 편지를 보내고 받는 사람이 줄어들었지만 우편함을 잘 보관하면 우편 서비스의 활력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여전히 습관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하지만, 일주일에 한두 통의 편지만 받고 있다.


NZ Post에 따르면 우편물량이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으며, 7월에는 일반 우편물 발송 가격이 2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말까지 6개월 동안 전달된 편지 수는 9,500만 통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억 8백만 통에 비해 12% 감소했다.


호주 포스트(Australia Post)도 비슷한 감소세에 직면해 있다. 호주 포스트의 폴 그레이엄 최고경영자는 호주 전역의 가구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통 미만의 편지를 받고 있다고 A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1년에 보내는 편지는 15통 미만이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이를 디지털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올해 3월 기준 NZ 총인구 추정치는 533만 8,900명

댓글 0 | 조회 757 | 2024.05.15
5월 15일 통계국은, 올해 3월까지… 더보기

4월 먹거리 물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오름세로 전환”

댓글 0 | 조회 567 | 2024.05.15
지난 4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3월보다… 더보기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 - 20주년 기념 이번주 토요일 시작

댓글 0 | 조회 350 | 2024.05.15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소방관 스카… 더보기

직원 손가락 절단, 기업체에 50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161 | 2024.05.15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기계로 인해… 더보기

슈퍼마켓 소매 절도,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1,046 | 2024.05.15
충격적인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지난… 더보기

조류독감, 뉴질랜드에서 우려하는 것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908 | 2024.05.15
조류독감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지… 더보기

10대 천식발작으로 사망, '구급차 파견 지연' 원인은?

댓글 0 | 조회 1,525 | 2024.05.13
구급차 파견 지연으로 인해 10대 청… 더보기

대학들,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 비판 거부

댓글 0 | 조회 663 | 2024.05.13
대학들은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 더보기

오로라, 월요일과 화요일밤에도 관측 예상

댓글 0 | 조회 2,273 | 2024.05.13
"태양 최대치"가 다가옴에 따라 월요… 더보기

사우스랜드 해변에서 죽은 향유고래, 턱뼈 도난

댓글 0 | 조회 782 | 2024.05.13
죽은 향유고래의 턱뼈가 사우스랜드 해… 더보기

IRD에 '미청구금' 4억 7천 7백만 달러 보유, 혹시 주인이??

댓글 0 | 조회 1,928 | 2024.05.13
IRD는 청구되지 않은 자금(Uncl…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5명 체포, $136만 이상의 담배 등 압수

댓글 0 | 조회 1,928 | 2024.05.13
최근 오클랜드에서 수색을 통해 5명이… 더보기

뉴질랜드 많은 지역에서 목격된 오로라

댓글 0 | 조회 4,056 | 2024.05.13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북반구와 … 더보기

폰손비 총격사건 범인 장례식, 경찰 감시

댓글 0 | 조회 2,289 | 2024.05.13
경찰은 지난주 오클랜드 폰손비에서 총… 더보기

오클랜드 CBD 야간 주차료 도입, 시간당 $2~$3

댓글 0 | 조회 1,996 | 2024.05.12
오클랜드 CBD에는 아파트들이 많고,… 더보기

사회개발부 직원에 대한 불만, 2년 동안 4,786건

댓글 0 | 조회 900 | 2024.05.12
Work and Income의 지원을… 더보기

한파 직격탄 맞은 북섬, 로토루아 영하 3.3도

댓글 0 | 조회 2,785 | 2024.05.12
계속되고 있는 한파에 영하를 기록하는… 더보기

태양 폭풍, '전력망 비상 선언' 오후 8시까지 연장

댓글 0 | 조회 1,966 | 2024.05.12
대규모 태양 폭풍으로 인해 네트워크에… 더보기

NZ 공무원 인력 감축, 4,281개 일자리 폐지 예정

댓글 0 | 조회 2,775 | 2024.05.11
뉴질랜드 공무원의 인력 감축이 계속되… 더보기

5월 12일 일요일은 어머니날

댓글 0 | 조회 1,106 | 2024.05.11
뉴질랜드에서 2024년 5월 12일은… 더보기

고용관계국, "TVNZ 프로그램 중단 결정, E tū와의 협약 위반"

댓글 0 | 조회 858 | 2024.05.11
고용관계국(ERA)은 "TVNZ이 프… 더보기

주말까지 한파 계속

댓글 0 | 조회 1,333 | 2024.05.11
마운트 쿡의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흙더미 위에 다시 칠해진 도로 표시

댓글 0 | 조회 1,521 | 2024.05.11
이번 주 초 도로 가장자리의 도로 표… 더보기

[사건 사고]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 발견, 경찰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091 | 2024.05.11
주말에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이 발… 더보기

태양폭풍으로 '전력망 비상사태', 전파교란도 우려

댓글 0 | 조회 1,207 | 2024.05.11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트랜스파워(T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