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자전거 도로에 최대 3천 5백만 달러 투입 계획

오클랜드, 자전거 도로에 최대 3천 5백만 달러 투입 계획

0 개 888 노영례기자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그레이 린과 웨스트미러를 연결하는, 약간 논쟁의 여지가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 업그레이드 작업에 2천 3백만 달러~3천 5백만 달러의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다.  

 

3.2km 의 자전거 도로에 대한 예비 설계가 커뮤니티 그룹을 대상으로 발표되었는데, 참가자 중 한 사람인 가엘 발독씨는 몇 명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완전히 우스운" 것이라고 표현했다.

 

두 달 전, 리치몬드 로드의 웨스트 린 쇼핑 센터 외곽에서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사이클리스트가 6명이라는 것이 헤럴드의 카메라에 찍혔다.  두 명의 사이클리스트는 자전거 도로를 무시하고 일반 도로를 이용했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작업이 2020년~2021년 이전에는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고, 웨스트 린 쇼핑 센터 주변 공사에만 9개월이 걸릴 것으로 인정했다.

 

지난해, 웨스트 린에서는 자동차 공원을 없애고 버스 정류장을 이동하고, 주행 차선을 만드는 등 도로 업그레이드 작업이 AT에 의해 이루어졌다.

 

집중호우가 쏟아졌을 때 웨스트 린 도로를 따라 상점들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되었고, 도로의 안전이 악화되면서 구매자들의 접근이 어려워짐과 동시에 소매업자들은 분개했으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조롱당했다.  

 

가넷 로드에 카페를 운영하는 페니 브라이트씨와 리사 프레거씨는 가넷 로드의 라운드 어바웃에서 가넷 로드와 인근 도로를 지나는 자전거 도로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올해 초, AT는 도시 디자인 컨설턴트인 보파 미스켈씨에게 3.2 km의 리치몬드 로드와 가넷 로드, 올드 밀 로드, 서레이 크레스 구간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프로젝트를 재검토하도록 의뢰했다. 

 

이 구간의 자전거 도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2천 3백만~3천 5백만 달러의 새로운 비용은,  향후 3년 동안 전국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와 진출입로 개선을 위한 전체 3억 9천만 달러의 비용 예산 중 10%에 해당한다. 

 

그레이 린 비지니스 협회 공동 의장인 아이린 킹씨는 예비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 디자인과 조경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아이린 킹 의장은 그레이 린의 주차 문제를 해결할 통합 솔루션이 없고, 웨스트 린 쇼핑몰 주변 개선 작업에 9개월이 걸리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9개월간의 작업 기간 중 사업체들이 도살될 것이라며 아무도 9개월간의 혼란을 견딜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팅 참가자 가엘 발독씨는 플랭클린 로드처럼 주차선 밖에 자전거 차선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한 옵션이라고 말했다. 

 

두 지역 사회 그룹의 회원인 데 라우투어씨는 자신의 의견이 AT에 의해 거의 무시당했다며, 자전거 도로를 원하지만,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들,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이클리스트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부유한 도시 지역의 순환 도로에 3천 5백만 달러를 쓸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 돈이 남부 오클랜드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는 사이클링 도로 안전 관리자는 프로젝트와 비용에 대한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대산 주요 프로젝트 그룹 관리자인 데이비드 넬슨씨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이 광범위한 지역 사회의 피드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원래 프로젝트에서 훨씬 향상된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넬슨씨는 AT가 어디서 오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53f70ee88482ef72ddb10cae6298f8d9_1536358566_0772.png
 

기상 당국 “올해 건조한 겨울이 될 듯”

댓글 0 | 조회 1,344 | 2024.05.10
(그림) 5월~7월 전국의 토양 건조… 더보기

경찰, 아시안 여성 사망자 신원 확인 중 "도움 필요"

댓글 0 | 조회 2,517 | 2024.05.10
뉴질랜드 경찰은 오클랜드 Gulf H… 더보기

2024년 예산, 윌리스 '의미 있지만 적당한' 세금 감면 약속

댓글 0 | 조회 955 | 2024.05.10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올해 예… 더보기

화장품 등에 코카인 밀반입 시도, 여성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1,091 | 2024.05.10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194만 달러 …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홍수 방지 계획은?

댓글 0 | 조회 856 | 2024.05.09
오클랜드 기념일 기간 동안 오클랜드 … 더보기

DOC, '채텀 제도 직원 절반 구조조정' 계획

댓글 0 | 조회 695 | 2024.05.09
DOC 직원은 채텀 제도에서 블랙 울… 더보기

Air Vanuatu 금융 난관에 운행 중단, 키위들 발 묶여

댓글 0 | 조회 895 | 2024.05.09
섬나라인 바누아투의 국영 항공사가 극… 더보기

Transpower, 금요일에 전력 부족 가능성 경고

댓글 0 | 조회 1,863 | 2024.05.09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 트랜스파워는 … 더보기

오타고 퀸즈타운 호수 지역, '밤하늘 공원' 인증

댓글 0 | 조회 1,112 | 2024.05.09
한 천문학자는 뉴질랜드가 책임 있는 … 더보기

뉴질랜드 10대 소년, 쿡 제도 휴가 중 자다가 사망

댓글 0 | 조회 2,165 | 2024.05.09
혹스베이 출신의 10대 청소년이 라로… 더보기

인버카길과 퀸스타운, 밤새 기온 영하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797 | 2024.05.09
남섬 인버카길과 퀸스타운의 기온이 밤… 더보기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25% 줄어, 2022년 5월 이후 계속 감소”

댓글 0 | 조회 1,246 | 2024.05.07
(도표) 주택 유형별 연간 신규주택 … 더보기

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댓글 0 | 조회 1,184 | 2024.05.07
차를 가진 뉴질랜드인이 자기 차에 대… 더보기

ANZ 은행 ‘상반기 매출 1%, 순이익 4% 증가, 예금도 2% 늘어”

댓글 0 | 조회 1,257 | 2024.05.07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 NZ는 … 더보기

소 등록규정 무시했던 부자 거액 벌금형

댓글 0 | 조회 1,152 | 2024.05.07
캔터베리의 한 부자가 수백 마리의 소… 더보기

NZ “중동의 UAE와 ‘자유무역협정’ 논의 시작”

댓글 0 | 조회 550 | 2024.05.07
뉴질랜드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 더보기

중심가 차량 통제 놓고 의견 분분한 애로우타운

댓글 0 | 조회 919 | 2024.05.07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마을… 더보기

또 다시 판매된 리콜했던 땅콩 제품

댓글 0 | 조회 1,028 | 2024.05.07
이전에 한 차례 리콜이 됐던 땅콩 제… 더보기

몸집 키우는 남섬의 대형 스키장들

댓글 0 | 조회 645 | 2024.05.07
북섬 스키장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 더보기

일부 지역 주택 보험료, 1년 만에 30% 인상

댓글 0 | 조회 1,906 | 2024.05.06
지난달 재무부에 제공된 가격 모니터링… 더보기

매시 대학, 500개 이상의 강좌 폐지

댓글 0 | 조회 2,172 | 2024.05.06
매시 대학(Massey Univers… 더보기

폰손비 주민과 사업체들,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불안

댓글 0 | 조회 2,662 | 2024.05.06
오클랜드 폰손비의 주민과 사업체에 종… 더보기

주니어 의사, 화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1,563 | 2024.05.06
5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5… 더보기

노조, "TVNZ이 직원과 정보 공유에 '적절한 절차' 안 따랐다"

댓글 0 | 조회 474 | 2024.05.06
TVNZ 변화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더보기

동굴 탐험 학생 사망, 황가레이 고등학교 이사회 기소돼

댓글 0 | 조회 1,489 | 2024.05.06
황가레이 남자 고등학교(Whangā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