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남부에서 잇달아 지진 발생, 피해 보고는 없어

북섬 남부에서 잇달아 지진 발생, 피해 보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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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에 북섬 남부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나 특별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


첫 번째 지진은 당일 오전 1140분에 로워 헛(Lower Hutt) 남쪽 10km 지점의 지하 19km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3.1이었다.


지오넷(GenNet)에는 지진 직후 48명이 진동보고를 했는데, 이 지진에 뒤이어 1분 뒤에는 같은 지역의 지하 17km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다시 이어졌으며 47명이 진동을 보고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4분에는 이보다 북쪽인 레빈(Levin)의 북서쪽 30km 지점의 지하 34km에서 세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앞서의 지진들보다 큰 4.5로 분석됐으며 지진 직후 4170명이 지오넷에 진동 감지를 보고했다.


이들 중 6명은 ‘극히 심하게( extreme)’ 또 다른 2명은 ‘심각하게(severe)’ 진동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로워 헛 인근에서는 지난 104() 오후 420분에도 북동쪽으로 5km 떨어진 곳의 지하 35km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해 6000명 이상의 진동 보고가 올라왔고 이들 20여명은 진동이 ‘강했다(strong)’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민방위 당국에 따르면 24일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지진들로 인해 특별한 피해 보고는 올라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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