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격리 시설 '산타'는 직원들

메리 크리스마스, 격리 시설 '산타'는 직원들

0 개 2,426 노영례
34fdc7d7572898ca7e58c3a8d869a51e_1608850559_7943.png


5,724명의 귀국자들이 격리된 상태로 맞이한 올해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는 다른 해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친구 및 가족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외부 푸드점을 마련해 아이들이 순록을 방문할 때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고, 방 밖에 스타킹 속에 작은 선물을 마련해주는 등, 각 시설마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했다. 


엄격한 보건 안전 규칙을 따르면서 격리된 상태로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는 산타는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우너들이었다. 


각 시설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귀국해 격리 시설인 호텔에서 격리 중인 사람들에게는 피크닉 테마 점심, 맥주 한 잔 또는 햄과 칠면조 구이 등 다양한 휴가 간식이 오늘 특식으로 제공된다. 



로토루아의 한 격리 시설 호텔에 근무하는 군인과 의료진, 경찰 등은 크리스 마스 트리를 양손에 들고, 산타 모자를 쓰고 격리 시설의 마당에 모여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오클랜드의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산타 모자나 루돌프 뿔 모양의 마스크를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34fdc7d7572898ca7e58c3a8d869a51e_1608850572_7214.png
 

로토루아의 또다른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군인, 경찰 등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운데로 산타 모자를 쓰고, 성탄절을 축하하는 메시지의 문구를 들고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34fdc7d7572898ca7e58c3a8d869a51e_1608850583_9358.png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의하면, 일부 격리 시설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 대회를 열었다. 격리 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32개의 격리 호텔 중 일부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이벤트는 매일 건강 검진을 받고 엄격한 이동 규칙과 함께 중압감이 있는 호텔 방에서 2주간 머무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멜버른에서 오클랜드에 도착해 1월 초까지 격리 시설에 머물고 있는 젠 피치는 라디오 뉴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매년 크리스마스에 매우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왔지만, 올해는 격리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 도착 후 좁은 호텔 방에 갇혀 있는 것이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젠 피치가 머물고 있는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는 모든 격리 중인 객실의 사람들에게 창문을 장식할 수 잇는 공예품 팩을 나누어 주었다고 말했다. 


어제 코로만델 해변, 8마리 돌고래 나타나

댓글 0 | 조회 2,080 | 2021.01.20
해변을 찾은 사람들은 어제 코로만델 … 더보기

뉴질랜드 영향 주는 저기압 세력, 산불과 집중호우로...

댓글 0 | 조회 2,072 | 2021.01.20
지금 뉴질랜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 더보기

계속해서 오르는 주거 비용, 식품 지원 신청자 증가

댓글 0 | 조회 2,684 | 2021.01.20
계속해서 오르는 주거 비용으로 인하여… 더보기

자신다 아던 총리,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다시 시작

댓글 0 | 조회 2,028 | 2021.01.20
Jacinda Ardern총리는 자신… 더보기

겨울 세상으로 변신한 한여름의 스키장

댓글 0 | 조회 1,821 | 2021.01.20
남섬의 한 스키장이 한여름인 1월에 … 더보기

하루에 세 차례 총격 사건, 웰링턴 경찰 수사 중

댓글 0 | 조회 1,847 | 2021.01.20
19일 화요일 오후, 웰링턴의 스트래…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COVID-19 이전 일정 항공권 팔아 일부 키위들 좌절

댓글 0 | 조회 2,649 | 2021.01.19
소비자 엔젯(Consumer NZ)의… 더보기

비육우 사육 늘고 젖소와 양은 계속 감소

댓글 0 | 조회 1,484 | 2021.01.19
전국적으로 비육우(beef cattl… 더보기

새벽 고속도로 10km나 역주행, 2명 사망하고 2명 중상

댓글 0 | 조회 2,818 | 2021.01.19
새벽에 도심의 고속도로를 10km가량… 더보기

작년 한해 채소 과일값 “널뛰기 오르내림 보였다”

댓글 0 | 조회 1,282 | 2021.01.19
작년 12월까지 과일과 채소 가격이 … 더보기

작년 11월까지 연간 주택건축허가, 1974년 7월 이후 최대

댓글 0 | 조회 1,267 | 2021.01.19
작년 11월까지 연간 신규 주택 건축… 더보기

오클랜드 데어리 침입 무장 강도, 주인 총상 입어

댓글 0 | 조회 5,030 | 2021.01.19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있는 한 데어리… 더보기

COVID-19 록다운, 과음주 증가

댓글 0 | 조회 2,130 | 2021.01.19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록다운으로 … 더보기

건축 자재 공급 부족, 공사 완공에 차질

댓글 0 | 조회 2,362 | 2021.01.19
건축 자재들의 공급 부족으로 적기에 … 더보기

COVID-19 백신, 안전성 입증 때까지 접종 미뤄

댓글 0 | 조회 3,026 | 2021.01.19
보건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 더보기

주택 가격 지속 상승, 10년 전 2배

댓글 0 | 조회 2,871 | 2021.01.19
주택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계… 더보기

노스랜드에 대규모 화재 발생, 10헥타르 소실

댓글 0 | 조회 1,817 | 2021.01.19
노스랜드에서 5시간에 걸쳐 10헥타르… 더보기

화요일부터 일부 지역, 폭우와 눈, 시속 130km 돌풍 예보

댓글 0 | 조회 2,829 | 2021.01.19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뉴질랜드 남부와… 더보기

한여름에 엔진룸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양이

댓글 0 | 조회 1,788 | 2021.01.18
자동차 엔진룸에 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더보기

여름에 내린 눈 속에 고립됐던 오지 여행객들

댓글 0 | 조회 1,801 | 2021.01.18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남섬의 … 더보기

“10대 때 아프간 탈출해 의사됐건만...”

댓글 0 | 조회 3,064 | 2021.01.18
10대 시절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던 … 더보기

오클랜드 해변, 상어와 해파리로 안전에 비상

댓글 0 | 조회 2,105 | 2021.01.18
지난 토요일 오클랜드의 해변에서 상어… 더보기

웰링턴 근처 해변 빈 카약 발견, 수색 작업 진행

댓글 0 | 조회 1,893 | 2021.01.18
웰링턴 근처의 해변에서 빈 카약이 1… 더보기

전국적으로 고양이 개체수 급증

댓글 0 | 조회 1,806 | 2021.01.18
전국적으로 고양이 개체수가 갑자기 늘… 더보기

오늘 밤부터 오클랜드 모터웨이 여러곳 공사 진행

댓글 0 | 조회 2,278 | 2021.01.18
오늘 밤부터 오클랜드 모터웨이의 곳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