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오전 10시~12시까지 오클랜드 한인회관 1층 강당에서는 "직접 만드는 천 마스크" 특강이 여성회 재봉반 윤희자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있었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 주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모두 27명의 사람이 참석했다.
윤희자 강사는 직접 재단한 견본으로 재봉틀이나 손바느질로 천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강의했다.
그녀는 재봉틀을 이용한 천 마스크 만들기 강의를 처음에 준비했으나, 재봉틀이 없는 사람도 손 바느질로 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사람들 중 일부는 재봉틀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강의에 따라 손 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었다.
윤희자 강사는 미리 천 마스크 겉지 및 속지와 고무줄 등을 준비해서 한정된 시간에 처음 만들어보는 사람들도 마스크 만들기에 도전하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김은희 회장은 뉴질랜드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사람이 필요할 때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이 준비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