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방지 방안 협력해 개발 중인 NZ 은행들

스캠 방지 방안 협력해 개발 중인 NZ 은행들

0 개 1,031 서현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피해액이 늘어나는 ‘사기 범죄(scams)’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은행들이 상호 협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만 뉴질랜드에서 사기로 약 2억 달러 피해액이 생겼으며 수법도 갈수록 정교해지는데, 이메일 사기와 가짜 소셜 미디어 프로필, 가짜 상품 판매 등은 대중에게 잘 알려졌지만, 가짜 청구서, 문자 메시지, 로맨스 사기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것들은 단순하게 만들어졌지만 은행과 고객에게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뉴질랜드 은행협회(NZ Banks Association)’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기는 본질적으로 ‘디지털 램-레이즈(digital ram-raids)’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사기꾼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현재 은행이 벌이는 협업 내용을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주요 정보는 은행 간 공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은 종종 일련의 사기 사건의 마지막 과정에 있지만 고객을 더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중화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현재 첫 번째 협업 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사기꾼을 대신해 송금하는, 이른바 ‘중간책(money mule)’ 계좌에 대한 사기성 지급을 식별하고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추가 정보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은행은 이미 중간책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유했었지만 새 협업 단계에서는 공유되는 정보의 속도와 양이 빨라지고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보안 기관인 CERT NZ는 점점 증가하는 사기 건수와 유형, 그리고 사기 피해액을 추적하고 있다. 

CERT NZ의 한 분석 전문가는 보통 분기마다 약 400만~500만 달러 신고가 들어오지만 이는 단지 전체 사건 중 일부일 뿐이라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기 범죄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일은 긴 여정이 될 수 있지만 사기로 은행이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어 가능한 한 예방하고 막기 위해 시간과 자원, 기술을 투자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면서, 사기꾼은 매우 정교하고 교활하기 때문에 그들보다 앞서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은행협회 관계자는 현재 기술적 옵션을 검토 중이며 기존 개인 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한 광범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한 은행 계좌에서 다른 은행 계좌로 온라인 송금하는 사람이 결제 중인 계좌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수취인 서비스 확인(confirmation of payee service)’을 포함해 4월 말까지는 더 자세한 내용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사기 수법(Common scams)> 

  • 피싱(Phishing): 피싱은 발신자가 믿을 수 있는 조직인 것처럼 가장해 인터넷 뱅킹 로그인 세부 정보와 같은 개인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일종의 이메일 사기이다. 

  •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소셜 미디어 사기는 누군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돈을 갈취하려 할 때 발생하며 종종 아는 사람인 것처럼 가장하고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경우일 수도 있다.

  • 청구서(Invoice): 청구서 사기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데 사기꾼은 요청하지 않았거나 받지도 않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급을 요구하는 가짜 청구서를 보낸다. 

  • 전화(Calls): 사기 전화는 흔하지는 않지만 여전한데, 사기꾼은 금융 정보 같은 기기의 개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유명 회사 직원으로 가장해 전화를 걸어 PC나 기기에 대한 원격 액세스를 요청한다. 

  • 금전 및 투자(Money and investment): 사기꾼은 피해자가 금전 또는 개인적 이익을 얻을 거라면서 금전이나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유혹한다.  

  • 로맨스(Romance): 사기꾼은 데이트 사이트, 앱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에서 관계를 맺고자 가짜 온라인 프로필을 만든 뒤 피해자 믿음을 얻으면 돈이나 선물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기 시작한다. 

  • 문자 메시지(Text message): 문자 메시지 사기 또는 '스미싱 사기'는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 전화 또는 돈에 접근하려는 사기꾼이 보내는 메시지이다.

무천적 섬에 반려견 데려가는 이들 증가

댓글 0 | 조회 1,130 | 2024.02.07
오클랜드 연안의 ‘무천적(pest-f… 더보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소유자, RUC 때문에 자동차 개조 시도

댓글 0 | 조회 3,810 | 2024.02.0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사… 더보기

플레처 빌딩, 컨벤션 센터에 1억 6500만 달러 추가 투자

댓글 0 | 조회 1,862 | 2024.02.05
플레처 빌딩(Fletcher Buil… 더보기

혹스베이 해변 부지, $1 경매에 나와

댓글 0 | 조회 2,665 | 2024.02.05
혹스베이(Hawke's Bay) 해변… 더보기

카망베르 치즈와 브리 치즈, 대장균 우려로 리콜

댓글 0 | 조회 2,086 | 2024.02.05
Waimata Cheese Compa… 더보기

웰링턴 숲에서 실종된 청소년 2명, 안전하게 발견

댓글 0 | 조회 1,586 | 2024.02.05
일요일 저녁 북섬 웰링턴 어퍼 헛(U… 더보기

파 노스 카운실, 와이탕이 데이 앞두고 마오리 이름 변경

댓글 0 | 조회 1,669 | 2024.02.05
파 노스 지역 카운실(Far Nort… 더보기

북섬 왕가레이, 첫 크루즈 방문 환영

댓글 0 | 조회 1,435 | 2024.02.05
예인선이 물대포를 뿌리고 현지 하푸 … 더보기

캔터베리 산불, 인근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1,027 | 2024.02.05
캔터베리 셀윈 지구에서 대규모 산림 … 더보기

남섬 피오르드랜드, 수요일까지 폭우 예상

댓글 0 | 조회 1,220 | 2024.02.04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는 토요일에 거… 더보기

북섬, 수백 가구 여전히 정전

댓글 0 | 조회 2,090 | 2024.02.04
토요일 강풍과 폭풍우로 인해 북섬의 … 더보기

캔터베리 해안, 여러 개의 용오름 목격돼

댓글 0 | 조회 1,608 | 2024.02.04
토요일 아침 캔터베리 남부 해안선을 … 더보기

대장암 무료검진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

댓글 0 | 조회 1,982 | 2024.02.04
국민당은 대장암 진단을 받는 젊은 층… 더보기

오클랜드 퀸 스트릿, 경찰차 들이받은 운전자

댓글 0 | 조회 2,185 | 2024.02.04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도심에서 한 운… 더보기

석유와 가스 탐사 금지 해제해도, '에너지 공급 격차' 는...

댓글 0 | 조회 1,298 | 2024.02.04
기업혁신고용부에서는 새 에너지부 장관… 더보기

임시 Interislander 페리 터미널, 영구적인 시설 될 수도...

댓글 0 | 조회 909 | 2024.02.04
픽턴의 임시 인터아일랜더 페리 터미널… 더보기

500L 디젤유 실은 보트, 네이피어항에서 전복

댓글 0 | 조회 1,890 | 2024.02.03
500L 디젤유를 실은 보트가 네이피… 더보기

신규 주택 승인, 2022년 이후 4분의 1 감소

댓글 0 | 조회 1,312 | 2024.02.03
한 선임 경제학자는 새 주택 건설 신… 더보기

버닝스 글렌필드 매장, 새로운 이름과 브랜드로???

댓글 0 | 조회 3,275 | 2024.02.03
오클랜드 노스 쇼어의 와이라우 밸리 … 더보기

미스 월드에 출전할 미스 뉴질랜드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2,292 | 2024.02.03
미스 월드에 출전할 미스 뉴질랜드 대… 더보기

카이코우라, 물개 약 1000마리 죽은 채 발견

댓글 0 | 조회 2,764 | 2024.02.02
지난 5개월 동안 남섬 카이코우라 해…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여객기, 이상한 냄새로 괌에 비상착륙

댓글 0 | 조회 2,467 | 2024.02.02
금요일 아침 대만에서 오클랜드로 향하… 더보기

토요일까지 일부 지역 악천후 경고

댓글 0 | 조회 2,149 | 2024.02.02
기상청에서는 남섬 서쪽에 폭우, 뉴질… 더보기

이번 겨울, 전력 공급 중단 상황 발생할 수도...

댓글 0 | 조회 2,073 | 2024.02.02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는 극한 상황에 … 더보기

사과 시즌, 매장에 올해 수확 사과 출시

댓글 0 | 조회 1,792 | 2024.02.02
새 시즌 사과가 슈퍼마켓에 출시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