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못 피한 베테랑 농부 조종사

추락사고 못 피한 베테랑 농부 조종사

0 개 2,417 서현

25년이 넘도록 비행기를 몰았던 경험이 많은 한 농부가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사우스랜드 농부인 필립 고든 플라(Phillip Gordon Pullar)가 혼자 몰던 세스나(Cessna) 172경비행기가 통신이 두절된 것은 지난 23() 오후 센트럴 오타고의 올드맨(Old Man) 산맥 인근 지역.


밤 사이에 이뤄진 항공 수색에 이어 이튿날 새벽부터 재개된 지상 수색에서 비행기 잔해와 함께 이미 사망한 조종사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다.


비행 경력이 많았던 그의 사망 소식에 그와 함께 오래 비행을 했던 고어(Gore) 비행클럽의 68명에 달하는 회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클럽의 한 관계자는 그는 지난 25년 동안 회원으로 있었으며 멋지고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던 사람이었다면서 그를 기렸다.


관계자는 또한 클럽 회원들 중에서 실종 사고가 난 것은 최소한 30여년 전이라면서 매우 드문 일이 발생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숨진 플라는 푸케라우(Pukerau)에 있는 그의 목장과 센트럴 오타고의 밴녹번(Bannockburn)에 있는 자신의 와이너리 사이를 한달에 최소한 서너 차례 이상은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상구조 센터에 따르면 실종 당일 오후 530분경에 센터에 경비행기로부터 응급 조난신호(emergency beacon alert)가 접수된 후 즉각 수색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후 퀸스타운에서 야간에 출동한 헬리콥터가 조난신호가 발신됐던 지점의 3~4km안으로 수색 범위를 좁혔지만 그러나 기상 관계로 인해 기지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튿날 이른 새벽부터 사륜구동차와 오토바이로 구성된 지상 수색팀이 알렉산드라(Alexandra) 인근 현장으로 출동해 새벽 4시경에 비행기 잔해와 시신을 발견했다.


추락한 세스나 172 스카이호크(사진은 동형 모델)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세스나 제품으로 4인승 단발엔진하이윙 고정익 경비행기이다.


세스나는 세계 3대 경비행기 제조회사 중 하나이며 특히 이 기종은 43000대 이상이나 판매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비행기이다. 


한편 이번 사고 내용은 민간항공국(CAA)에 곧바로 통보됐으며 추락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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