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오리 장난감이 삼켜서 질식될 위험이 발견되어, 이를 판매한 한 회사에게 2만 달러 벌금이 부과되었다.
또다른 세 개의 회사는 최신 상업위원회의 기소에서 장난감 안전 관련 혐의로 선고받을 예정이다.
하이윙 인터내셔널(Haiwing International Limited)은 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2017년 초반부터 안전하지 않은 장난감을 판매한 혐의로 총 9만 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받았다.
하이윙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7월 17일 사이에 안전하지 않는 고무 오리 세트 59개를 판매했고, 안전하지 않은 동물 장난감으로 구성된 세트 80개가 팔렸다고 상업위원회에서는 발표했다.
상업위원회은 하이윙이 트레이드미 사이트에 올려 판매한 제품을 구입해 장난감들을 테스트하는 기관으로 보낸 결과, 오리의 삐걱거리는 장치와 쥐어짜는 동물 장난감 등의 일부가 분리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장난감은 3세 이하 어린이가 삼켜서 질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월 11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 데이비드 샤프 판사는 판결에 있어 완구의 공급자는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공급의 법적 의무를 이해하고 준수해야 한다"며 피고 회사 내의 규정 준수 메커니즘 부재에 대해 지적했다.
애초에 유죄 평결과 함께 $40,500의 벌금이 부과되었지만, 최종 $20,000로 내려졌다.
안전하지 않은 어린이용 장난감 판매 혐의를 받는 회사는 First Mart, ACQ 등 세 회사가 더 있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