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에서 떨어진 10대, 악천후 속에서 구조돼
연말과 신년 연휴를 맞아 해안가를 찾거나 바다로 나가는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하면 좋겠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구조를 요청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카약을 타던 10대가 큰 파도로 인해 물 속으로 떨어진 후 응급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경찰은 금요일 오후 3시 20분에 Haulashore Island 근처에서 카약을 즐기던 청년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그는 가족과 함께 카약의 노를 젓다가 물에 빠졌다. 악화된 기상 조건으로 인해 태즈먼 베이(Tasman Bay)로 휩쓸려 해안으로 헤엄쳐 가려는 그의 노력이 방해를 받았다. 그가 해안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물에 빠진 10대는 응급 서비스에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개인 위치 탐지기 비콘을 활성화했다.
Nelson Surf Lifesaving, Nelson Coastguard, Nelson Harbor Master는 Police Search and Rescue가 조정한 Nelson Marlborough Rescue Helicopter와 함께 모두 10대를 구조하기 위해 협력했다.
다행히 이 청년은 개인 위치 탐지 장치와 구명조끼를 장착하고 있었기에 악천후 속에서도 수색을 통해 그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오후 4시 10분경에 Surf Lifesaving 구조 보트에 탑승할 수 있었다.
구조팀은 개인 위치 탐지기 비콘이 활성화 되지 않았거나 그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면 밤새도록 수색을 했을 것이고 결과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목요일 오후, 와이히키 섬 해안선을 탐험하던 중 한 여성이 30미터 아래 바위 위로 30미터 떨어진 후 구조되었다.
20대 여성인 이 여성은 마티아티아 베이(Matiatia Bay) 테 휘투마타라우 포인트(Te Whetumatarau Point) 근처 산책로를 걷다가 넘어졌다.
경찰은 오후 1시 30분께 사건 신고를 접수했다.
그 여성은 Matiatia Bay에서 경찰 보트 Deodar에 의해 픽업되어 오후 1시 45분에 Westpac 구조 헬리콥터로 이송되었다.
그녀는 중등도의 부상 상태로 오클랜드 시립 병원으로 이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