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 많았던 신생아 이름은?

지난해 인기 많았던 신생아 이름은?

0 개 1,967 서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이나 뉴질랜드에서 새로 태어난 남자 아기 이름으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던 ‘올리버(Oliver)’가 지난해에는 ‘노아(Noah)’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여자 아기 이름도 지난해 1위였던 ‘아일라(Isla)’가 3위로 다시 내려간 가운데 3위였던 ‘샬럿(Charlotte)’이 1위로 치고 올라왔으며, 또한 지난해 2위였던 ‘아멜리아(Amelia)’는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1월 9일(화) ‘내무부(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DIA)’가 발표한 신생아 이름 등록 현황을 보면, 2023년 한 해 동안 모두 5만 7,889명의 신생아에게 총 1만 8,666개에 달하는 각기 다른 이름이 주어졌다.

그중 267명의 남자 아기가 노아라는 이름을 갖게 됐으며 올리버는 247명이었고 그 뒤를 207명의 ‘루카(Luca)’가 따랐다.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이름인 ‘잭(Jack)’과 ‘레오(Leo)’도 194명과 189명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는데, 2022년에 4위였던 잭은 그대로 순위를 지켰지만 3위였던 레오는 루카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한편 여자 아기는 209명이 샬럿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가운데 2위인 아멜리아는 184명이었고 아일라는 179명으로 비록 순위가 변하기는 했지만 이들 3가지의 이름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1~3위를 처지해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2022년에 8위였던 ‘올리비아(Olivia)’가 155명으로 4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 9위에 오르면서 처음 ‘Top 10’에 들었던 ‘하퍼(Harper)’도 150명으로 5위가 되면서 새로운 여아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인기가 많은 마오리 이름에 대한 결과는 오는 6월 말인 마오리 설날인 마타리키 무렵에 발표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름은 70자 내로 제한되며 ‘왕(King)’이나 ‘여왕(Queen)’, ‘공작(Duke)’이나 ‘제독(Commodore)’처럼 지위나 신분, ‘구세주(Messiah)’처럼 성인을 지칭하는 이름은 허용되지 않으며 비속어도 안 되고 숫자와 함께 ‘/’와 구두점처럼 발음할 수 없는 것 역시 등록이 불허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면 담당관이 검토하며 작명 사유를 가족이 제시해 허용을 받을 수도 있는데, 매년 신생아 중 1% 미만의 이름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 인기가 많았던 신생아 이름의 남녀별 1~10위와 인원은 아래와 같다.

<남아 이름> 1.Noah(267)  2. Oliver(247) 3. Luca(207) 4. Jack(194) 5. Leo(189) 6. Theodore(186) 7. George(177) 8. Henry(172) 9. Charlie(163) 10. Hudson(162)

 

<여아 이름> 1. Charlotte(209) 2. Amelia(184) 3. Isla(179) 4. Olivia(155) 5. Harper(150) 6. Willow(145) 7. Lily(144) 8. Ava(143) 9. Ella(143) 10. Hazel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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