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뉴질랜드에서는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에 따라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스마트폰 구매자는 화웨이(Huawei) 휴대폰 구입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주 미국 정부는 구글이 화웨이에 자사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구글이 소유하고 대부분의 화웨이 휴대전화에서 실행되는 구글맵, 지메일, 구글 플레이 등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은 지난 월요일,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버전을 제외하고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보다폰 뉴질랜드는 화요일 아침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에 대해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으며, 기존의 단말기에서 구글 지도 같은 앱에 대한 지원과 접근은 계속 유지되지만 새로운 단말기에서는 구글 응용 프로그램 접근과 업데이트가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새로운 폰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 뉴질랜드에서는 현재 뉴질랜드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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