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포트힐스 화재 이후 문을 닫았던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가 재개장했다는 소식을 RNZ에서 전했다.
어드벤처 파크(Adventure Park)는 5주 전인 2월 14일에 워슬리 스퍼(Worsley Spur)에서 대규모 수풀 화재가 발생한 후 문을 닫은 바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장 필 모거는 금요일 공원 재개장에 참석하여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집라인을 경험했다. 그는 정말 놀랍고 환상적인 경험이라며 모두가 한번씩 해볼 것을 권장했다.
필 모거 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재 후 공원이 그렇게 빨리 재개장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행히 지난번만큼 큰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곧 손자들을 어드벤처 파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요일 오후 포트힐스(Port Hills) 근처에서 연기가 보이자 소방대원들이 그 지역으로 급히 출동했다. 나중에 주변 지역의 통제된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공원 소유주 겸 운영자인 Leisure Investments NZ(Linz)의 Maurice Noone 회장은 활용된 공원 지역이 화재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대규모 화재 이후 체어 리프트와 집 라인과 관련하여 예방 조치 (폐쇄)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산악자전거를 타러 다시 가려고 하는 언덕이 안타깝게도 심하게 손상되었지만 나무들은 꽤 괜찮아보인다고 말했다.
Adventure Park는 재개장 축하의 일환으로 이번 주말 내내 카페에서 밴드 연주를 하고 바운싱 캐슬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