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신청 처리 지연, 여행자 스트레스

여권 신청 처리 지연, 여행자 스트레스

0 개 1,681 노영례

633746157545544e98a10449df0d88f7_1713787142_5241.png
 

뉴질랜드 여권 신청 처리가 최대 8주까지 지연되자 여권을 기다리던 불안한 여행자들은 국제선 항공편을 변경하거나 긴급 여권을 위해 수백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내무부는 최근 여권 신청은 10년 만에 최대 규모였으며 계절적 수요와 결합해 엄청난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현재 43,000명 이상의 뉴질랜드인이 여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여권 신청 처리의 평균 기간은 영업일 기준 10일이었다. 2월에는 총 39,000개의 여권이 완성되었지만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3월에는 그 숫자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두 달을 힘들게 기다린 끝에 해일리 홀링스는 9개월 된 딸의 긴급 여권을 받기 위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전인 2월에 여권을 신청했지만 지난 수요일 긴급 신청을 한 뒤 월요일에 드디어 여권을 받았다. 그녀는 특히 이번 주 후반에 비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 경험이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비행기를 변경한다면 실제로 긴급 수수료를 지불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불안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또다른 여권 신청자인 니키 하그리브스는 여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폐증 아들과 함께 5월 여행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3월 11일에 신청서를 접수했고 4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한 달 후 그녀는 내무부에 전화를 걸어 한 시간을 기다렸으나 언제 여권이 나올지 답을 못 들었다. 열흘이 지나도 그녀는 여전히 분명한 답을 듣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니키 하그리브스는 아들의 뉴질랜드 여권을 신청한 날 자신의 영국 여권을 신청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녀는 그동안 영국 여권을 위해 모든 정보를 영국으로 보냈고 3주 안에 모든 정보를 돌려받았으며 부활절 월요일에 택배로 배달되었다고 말했다. 



코트니 차머스는 남편과 딸의 여권 사진이 거부된 후 다시 제출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다. 많은 과정 끝에 그녀는 마침내 승인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계획대로 여행하려면 긴급 여권 신청을 해야 할 상황이다.


코트니 차머스는 5월 13일 호주로 날아갈 예정이었고 긴급 여권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꼈다. 그녀는 휴가 지출 예산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았고, 애초에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여권이 제때 나오지 않았다.


House of Travel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브렌트 토마스는 모든 사람에게 여권이 유효한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사람들이 항상 자신의 여권을 살펴보고 최신 여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필요할 때 여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무부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표준 여권의 경우 8주와 배송 시간을 더해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긴급 여권은 배송 시간을 포함해 3일 안에 처리될 수 있다.


뉴질랜드 여권 신청은 일반 서비스(Standard passport service)와 긴급 서비스(Urgent passport service)로 나뉜다. 일반 서비스 신청 비용이 어른은 $206, 어린이는 $120이지만 최대 8주를 기다려야 한다. 긴급 서비스 신청은 최대 3일만에 여권이 나오며 비용은 어른 $412, 어린이 $326이다.


633746157545544e98a10449df0d88f7_1713786759_0688.png
 

토요일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경보, 월요일은 맑은 날씨

댓글 0 | 조회 1,664 | 6일전
긴 주말을 앞두고 남섬 대부분과 북섬… 더보기

'TVNZ 해고 처리', 고용 법원 항소에서 패소

댓글 0 | 조회 929 | 6일전
TVNZ은 최근의 인력 감축을 처리하… 더보기

조류 충돌 의심, 오클랜드에서 웰링턴행 항공편 지연

댓글 0 | 조회 614 | 6일전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에어뉴질… 더보기

젯스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댓글 0 | 조회 780 | 6일전
5월 31일 금요일 아침, 크라이스트… 더보기

정부, 2024년 예산 발표

댓글 0 | 조회 2,548 | 7일전
5월 30일 오후 2시, 정부는 20… 더보기

무료 처방전 폐지, 처방전 자기 부담 $5 복원

댓글 0 | 조회 4,183 | 7일전
정부는 7월부터 보편적인 무료 처방전… 더보기

Flybuys NZ, 올해 말 문을 닫는다

댓글 0 | 조회 2,921 | 7일전
Flybuys New Zealand는… 더보기

오클랜드, 헨더슨 벨리 등 정전

댓글 0 | 조회 2,423 | 7일전
악천후의 영향으로 오클랜드 Hende… 더보기

악천후, 오클랜드 상공에 천둥번개, 우박, 정전, 강풍

댓글 0 | 조회 3,015 | 8일전
기상청에서 이미 예고한 것처럼 5월 … 더보기

144년 역사의 백화점 ‘Smith and Caughey's 폐업한다

댓글 0 | 조회 2,516 | 8일전
뉴질랜드의 오래된 백화점 중 하나인 … 더보기

NZ 인구 “마오리와 아시아 출신이 가장 많이 증가”

댓글 0 | 조회 1,825 | 8일전
지난해 실시한 센서스의 첫 번째 데이… 더보기

산악 달리기 중 실종 “시간과 싸움 벌인 구조대”

댓글 0 | 조회 633 | 8일전
산악 지대에서 달리기 중 실종자들을 … 더보기

Air NZ “수하물 요금 최대 2배까지 인상”

댓글 0 | 조회 1,344 | 8일전
Air NZ가 지난주 수하물 운송 요… 더보기

전체 수출의 14% 차지한 분유, 수출액은 연간 97억불

댓글 0 | 조회 1,072 | 8일전
올해 4월까지 연간 ‘분유(milk … 더보기

고용 기준 위반한 업체 “체불임금 지급과 거액 벌금 명령”

댓글 0 | 조회 1,650 | 8일전
고용 기준을 위반한 넬슨의 한 레스토… 더보기

소매 판매 활동 “9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반전”

댓글 0 | 조회 751 | 8일전
가격 인플레이션과 계절적 효과를 감안… 더보기

Air NZ “올해의 항공사 1위에서 4위로 밀려”

댓글 0 | 조회 1,305 | 8일전
Air NZ가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는… 더보기

오클랜드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망 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2,445 | 8일전
오클랜드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망… 더보기

2024/25 Great Walks 시즌 예약, 11,000명 한 번에 몰려...

댓글 0 | 조회 1,122 | 8일전
환경보존부(DoC)는 올 여름 미국의… 더보기

와이카토 테아와무투 인근 교통사고, 5명 사망

댓글 0 | 조회 982 | 8일전
화요일 밤 와이카토 테아와무투(Te … 더보기

시속 100km 이상의 바람, 오클랜드에 뇌우, 남부는 눈

댓글 0 | 조회 1,740 | 9일전
NIWA는 화요일 저녁부터 북섬 상부… 더보기

공무원 인력 감축, 자녀 학비와 기부금 지불 어려워...

댓글 0 | 조회 1,660 | 9일전
학비와 기부금을 지불할 여유가 없는 … 더보기

오클랜드 CBD, 심해지는 범죄에 사업체들 생존 위협

댓글 0 | 조회 1,960 | 10일전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서 범죄자들이 … 더보기

오클랜드 그린레인 병원, 치료 중 '끔찍한 고통' 겪은 여성

댓글 0 | 조회 2,440 | 10일전
보건 및 장애 위원회는 2019년 오… 더보기

자동차 보험료 38% 인상, 일부 자동차 보험 취소

댓글 0 | 조회 2,644 | 10일전
자동차 보험료가 2021년에서202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