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평양 섬들의 저지대들이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예측에서는 태평양의 키리바티와 토켈라우에 있는 섬들이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면 바다 밑으로 사라질 것이라 우려했지만, 새로운 조사에서는 상승하는 바다에 적응할 가능성이 더 크다.
오클랜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대해 투발루의 무인도에서 '파타토 규모 모형'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연구에서 강한 파도와 해수면 상승으로 모래와 자갈이 씻겨 나갔지만, 섬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그래도 있었다.
연구자들은 기후 변화가 각각의 섬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할 것이며, 태평양의 섬들은 해수면 상승에 대한 독특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