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이 오는 26일(금)~28일(일)까지 오클랜드 시티 알버트 파크(Albert Park)에서 개최된다.

   알버트 파크는 오클랜드 대학교 시계탑(Clock Tower)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랜턴 페스티벌은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 반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랜턴 페스티벌은 오클랜드에서 여름철 가장 유명한 이벤트로 알려져 있으며 Lunar New Year, 또는 설날의 풍습을 지키는 중국과 한국 등 동양의 전통 문화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화려하게 준비되고 있다.

   올해에도 아름답고 다양한 디자인의 랜턴들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호랑이 모형의 랜턴도 준비된다. 랜턴 외에도 중국 전통 무술과 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해가 지고 저녁에 랜턴 페스티벌을 구경하면 불이 켜진 랜턴의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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