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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010. 10:22 NZ코리아포스트 (222.♡.17.171)
뉴질랜드
1일(토) 오전, 오클랜드시티 중심부인 퀸스트리트에서 채굴 반대 운동 대규모 거리 행진이 진행되었다. 이날 채굴 반대 캠페인에는 환경단체등을 비롯한 시민들을 포함하여 약 5만명이 참가하였다.
11시부터 시작된 거리 행진은 퀸스트리트 항구쪽에서부터 업퍼퀸스트리트 까지 진행되었으며, 퀸스트리트 인도와 차도는 채굴반대에 동참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경찰은 이에 따라 퀸스트리트 차량을 통제하고. 환경단체 및 시민들은 업퍼퀸스트리트에 있는 마이어스 공원으로 집결하여 집회를 가졌다.
행진의 선두를 담당한 그린피스 대사 로빈 멜컴의 선창으로 집회는 시작되었으며, 이어 그린피스 이사의 연설과 채굴을 반대하는 각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로빈 맬컴은 집회에서 “ 정부는 코로만델 채굴을 즉각 중단하라. 기업체들의 주머니를 소중하게 여기기 보다는, 지난 수년간의 역사아래 지켜온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을 더 먼저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 며 강하게 채굴을 반대하였다.
채굴반대 운동 집회는 3시간 가량 계속되었고 이 중에 한 여성은 경찰과 충돌이 있어 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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