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하버 해저터널이냐 다리냐?

오클랜드 하버 해저터널이냐 다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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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하버를 연결해줄 세번째 방안을 모색하는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오클랜드 와이테마타 하버 터널공사 비용이 원래 예상액보다 12억불이나 더 소요될 것이라고, 오늘 뉴질랜드헤럴드지는 보도했다.

뉴질랜드교통국(NZ Transport Agency)측은 교량 공사와 터널공사 두가지 방안을 두고, 각각의 소요비용과 장단점을 비교하는 최근 보고서에서, 4개 터널 공사비용이 53억불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교통국 및 오클랜드시의회들이 내놓았던 37억불 내지41억불이 될 것이라는 예상 보다 12억불이나 더 껑충 뛴 수치다.

교통국은 하버브릿지를 건설하는 방안이 터널공사 보다 14억불정도 더 저렴할 뿐 아니라, 연간 보수유지비도 1500만불정도 덜 들것으로 보이고, 공사 시한도 더 짧게 걸릴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교량이나 터널 둘다 시공성의 차이는 거의 가늠하기 힘들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장관은 이같은 보고에도 아직 교량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선뜻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는 오클랜드 와이테마타하버를 잇는 새로운 교통로 건설 방안으로서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먼저 대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이스장관은 또한 “오클랜드 도시공간계획에 관한 토론회를 통해, 세번째 하버크로싱의 방안을 어떤 형태로 그리고 언제부터 건설할 것인지 의논할 것”이며, 향후 20년동안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건설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게 될 만큼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히 심사숙고하여 계획 및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클랜드수퍼시티 렌 브라운 시장은 하버 터널이 건설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터널 건설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고, 이미 세계 여러 각국들은 도로와 철도터널을 혼합한 방식의 건설공사를 많이 하고 있는 추세로서, 터널방법이 미래에 까지도 경쟁력있는 교통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수렴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교량건설에 대한 방안도 배제하진 않는다”고 말하고 “어떤 방법이 결정되든지 간에, 반드시 철도를 수용할수 있는 교통로가 건설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이스장관은 오클랜드시가 지금의 성장추이대로라면, 향후 20년이내에 새로운 하버크로싱 교통로 건설이 절실하다고 말하는 한편, 새롭게 지어질 교통로가 어떤 방식이 되었든 간에 대중교통로와 아울러, 인도와 자전거전용 도로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교통국의 보고서는 트랜짓엔젯과 오클랜드시의회들의 감수를 거쳐, 노스쇼어의 에스몬드로드와 오네와로드사이에서 시티 빅토리아파크지역을 잇는 4개의 터널 공사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안 내용은 2개의 터널내에는 고속도로3차선을, 나머지 두개의 터널내에는 각각 철도 단선로를 건설하자는 것이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asynz@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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