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경보 무시했다가 ‘바보천치’ 된 카야커

기상경보 무시했다가 ‘바보천치’ 된 카야커

0 개 1,923 서현
사본 -b_087[1].jpg
사본 -b_087[1].jpg
악천후 경고를 무시하고 바다로 나섰던 카야커가 실종 6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경찰로부터 바보 천치라는 조롱을 감수해야 하게 됐다.

 

올해 62세의 이 남성은 69() 저녁 6시 30분경에 왕가레이 인근 마스덴 포인트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항구 건너편의 레오타히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약을 몰고 바다로 나섰다.

 

그러나 당시 해상을 포함한 전역에는 폭풍경보는 물론 폭우와 바람에 대한 경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기상경보를 철저히 무시했던 그는 결국 강한 바람에 먼바다 쪽으로 밀려가는 신세가 됐다.

 

그가 일터에서 카약으로 10분 거리인 집에 돌아오지 않자 당일 밤 9 20분경에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컴컴한 한 밤중에 해상구조대는 물론 헬리콥터까지 출동해 그를 찾아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결국 실종자는 해안에서 1.5km 떨어진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출발지를 떠난 지 6시간 만인 새벽 1시경에 극적으로 발견돼 구조될 수 있었다.

 

그를 구조하느라고 한바탕 난리법석을 치른 한 경찰관은, 최악의 날씨 속에 경보도 무시하고 바다로 나선 그의 행동은 한마디로 바보 천치(stupid)’에 가까웠다면서 그를 찾아나선 구조대원들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든 짓이었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 경찰관은 그가 강한 바람과 조류 때문에 항구 밖으로 밀려 나갔지만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이번 일은 사람들이 바다로 나서기 전 기상상태를 살피고 휴대폰이나 해상무전기 등 통신수단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2014 Korean Culture Festival 7월 5일 개최

댓글 0 | 조회 1,579 | 2014.07.16
지난 2014.7.5(토) 웰링턴 S… 더보기

제8차 한-뉴-호 정보통신장관회의 개최

댓글 0 | 조회 1,343 | 2014.07.16
제 8차 한-뉴-호 정보통신장관회의(… 더보기

한-뉴 외교장관회담 개최

댓글 0 | 조회 1,255 | 2014.07.16
윤병세 외교장관은 7.9-10 일정으… 더보기

왕가레이 카운실, 물 방출시키는 허가 유보.

댓글 0 | 조회 1,058 | 2014.07.16
왕가레이 지역 카운실이 카운실의 지시… 더보기

정부, 킴 돗컴 영주권 허용하도록 이민성에 압력 가했다는 것 부인

댓글 0 | 조회 1,886 | 2014.07.16
정부는 독일인 갑부인 킴 돗컴에게 영… 더보기

뉴질랜드의 보험 청구액 증가 지속..

댓글 0 | 조회 1,086 | 2014.07.16
뉴질랜드의 보험 청구액이올해 전체 금… 더보기

14일 아침 짙은 안개로 비행기들 연달아 취소.

댓글 0 | 조회 1,468 | 2014.07.15
어제 14일 아침 짙은 안개로 비행기… 더보기

비난 받고 있은 세인트죤 앰블란스 왜 ?

댓글 0 | 조회 2,340 | 2014.07.15
세인트죤 앰블런스가 시범적으로 구급차… 더보기

뉴질랜드 첫번째 군함 100 주년 기념식 거행

댓글 0 | 조회 1,052 | 2014.07.15
뉴질랜드의 첫번째 군함이 오늘(15일… 더보기

노스랜드 도로에서 각별한 주의...

댓글 0 | 조회 1,110 | 2014.07.15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범람의 피해를 입… 더보기

수동 결재에 추가 비용 부과하는 인터텟 회사..

댓글 0 | 조회 1,524 | 2014.07.15
텔레콤 고객들이 텔레콤 전화료나 인터… 더보기

경성대학교 총장, 유니택 학교 방문

댓글 0 | 조회 2,107 | 2014.07.14
부산 경성대 총장(송수건)과 학교관계… 더보기

7월 3일 한식의날 갈라 행사 코넬에서 진행.

댓글 0 | 조회 1,804 | 2014.07.14
지난 7월 3일 뉴질랜드 최고의 요리… 더보기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운행되는 버스에 새로운 디지털 라디오 설치

댓글 0 | 조회 1,602 | 2014.07.14
승객과 버스 기사의 안전을 위하여, … 더보기

1080 해충 방제약 전국 뉴질랜드 산림에 살포될 예정

댓글 0 | 조회 1,285 | 2014.07.14
환경보존부 장관은 뉴질랜드 역사상 가… 더보기

노스랜드 지역 복구 국면으로 전환

댓글 0 | 조회 987 | 2014.07.14
한주간의 혹독한 기후와 범람 후에 노… 더보기

마우이 돌고래 보존가들 시위 계속..

댓글 0 | 조회 994 | 2014.07.14
마우이 돌고래 보존가들이 존 키 수상… 더보기

녹색당 선거 공약으로, 전국 하천 환경 개선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859 | 2014.07.14
녹색당은 선거 공약으로, 전국의 하천… 더보기

정원 날아드는 ‘실버아이’ “왜 줄어들었을까?”

댓글 0 | 조회 1,768 | 2014.07.14
뉴질랜드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 더보기

학교에서 가위에 찔렸던 11세 소년 의식 돌아와

댓글 0 | 조회 1,446 | 2014.07.13
학교에서 동료 학생에 의해 가위에 찔… 더보기

북섬 악천후 “끝내 홍수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

댓글 0 | 조회 1,634 | 2014.07.13
북섬을 덮친 악천후가 많은 재산 피해… 더보기

CHCH 지진 기념물 “에이본 강변에 설치된다”

댓글 0 | 조회 825 | 2014.07.13
지난 2011년 2월 22일에 발생했… 더보기

KOWIN NZ 2014 정기세미나 성공적으로 개최.

댓글 0 | 조회 1,223 | 2014.07.13
한민족여성네트워크 뉴질랜드지역본부(회… 더보기

노스랜드 “폭풍과 집중호우로 만신창이”

댓글 0 | 조회 3,185 | 2014.07.12
북섬 북부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인해… 더보기

오클랜드, 정전사태로 주민들 불편

댓글 0 | 조회 2,318 | 2014.07.12
강한 북동풍이 부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