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의 세 번째 임기 정부에서는 소득세 인하에 대하여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는 그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빌 잉글리쉬 재경부 장관은 밝혔다.
재경부는 어제 19일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경제 상황과 국가 재정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였으며, 이 자료에서는 금년도 현 회계 기간 동안 장기간 공약되어 왔던 재정 흑자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경제 상황이 취약해질 전망으로 예측되면서 세수가 줄어들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개월 전에 예상한 금액보다도 적은 2억 9천 7백만 달러의 재정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예산안인 버짓에서 제시된 재정 흑자 폭보다 적은 폭의 흑자를 유지하기는 하였으나, 이러한 상황에서 소득세 인하 정책은 정부 세수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존 키 총리는 이번 선거가 지난 이후에 검토 발표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에 대하여 노동당의 데이비드 파커 재경 담당 의원은 국민당 정부의 경제 정책이 밝지 않은 경제 전망을 만들었다고 지적하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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