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에서 ‘창(spear)’을
이용해 고기를 잡으려던 소년 낚시꾼이 그만 고기 대신 자기 다리를 낚아 올렸다.
10월 19일(일) 이른 오후에 북부 와이카토의 테 카우화타(Te Kauwhata) 북쪽 와에렝가(Waerenga)에서 와이카레(Waikare) 호수로 들어가는 한 지류에서 ‘비단잉어(koi carp)’를 잡으려던 11살 소년이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 소년이 사용하던 창에 달린 3개의 ‘미늘(barb, 낚시바늘에 달린 가시)’ 중 한 개가 오른쪽 아랫다리에 박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카토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관계자는, 당시 사고가 난 현장이
외딴 지역이었던 데다가 교통 사정과 함께 불필요한 구조업무를 줄이기 위해 헬기를 파견했으며, 부상자는
와이카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단잉어<koi
carp>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