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여행잡지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뉴질랜드의
북섬 남부에 위치한 ‘리무타카 사이클 트레일(Rimutaka
Cycle Trail)’을 ‘세계에서 새롭게 가장 근사한 여행 경험(world's hottest new travel experiences)’을 제공해 줄 곳 중 하나로 뽑았다.
론리 플래닛은 이 트레일이 ‘바다로부터 산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해안 구간이 ‘외따로 떨어진
거친 야생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웰링톤 관광업계 관계자는, 이번 론리 플래닛의
평가는 역동적인 야외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써 이 지역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
트레일은 모든 사람들이 접근해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론리 플래닛은 지난 2011년에 웰링톤을 ‘세계의 작은 수도 중 가장 멋진 곳(the world's coolest
little capital)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리무타카 트레일이
생긴 후 사업이 확장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트(Hut) 강을 따라 이어지는 총 연장 115km의 이 트레일은 리무타카 산맥을 넘으면서 역사적인 기찻길과 와이라라파(Wairarap)의
농장지대를 관통해 태평양 연안으로 이어지는데, 정부의 사이클 네트워크 계획에 따라 지난 2013년 10월에 개통됐다.
(사진: Rimutaka Cycle
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