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밀려온 고래를 구조하기 위한 아름다운 실천

해변에 밀려온 고래를 구조하기 위한 아름다운 실천

0 개 1,896 노영례
금요일에 해변으로 올라온 고래 중 약 70 여마리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깊은 물로 돌아가게 구했습니다.

2월 13일 골든베이의 해변에는 약 200마리의 고래떼가 밀려와 밤새 그들을 다시 물로 돌아가게 해주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 절반 이상이 죽었습니다. 해변으로 밀려온 고래가 바다로 빠져 나가지 못하였을때 허파로 숨을 쉬는 고래가 과도한 체중으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도 합니다. 

Standing(좌초)은 고래가 얕은 해변으로 떠밀려와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는 인간이 내는 소음이 고래들에게 혼란을 주어 그럴 수도 있다는 설과 위험에 빠진 고래 한 마리를 구하려고 다른 고래들이 몰려왔다가 같이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종일 고래가 고립된 장소에서 물동이에 바닷물을 담아 끼얹어 주고 고래들이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OneNews의 영상에는 물빠진 해변에서 고립된 고래들에게 담요 등을 덮어주고 웅덩이를 판 후 바닷물을 끼얹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14일 저녁 바닷물이 들어와 만조가 될 때까지 계속되었고 또다른 시도로는 깊은 물로 고래가 되돌아가도록 애썼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물동이를 들고 고래 구하기에 나섰는데요. 생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실천이 영상과 사진을 통해 뉴질랜드 언론 매체에서 따뜻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장소에는 1년 전에도 약 50여 마리의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단체와 개인이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고래사냥 중단 등을 이슈화하여 사회 문제로 상기 시키고 있습니다. 때때로 고래 울음 소리를 녹음한 오디오를 틀고 오클랜드 시티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스카이타워 주변에서 그들의 활동을 알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요. 바다 깊은 곳을 헤엄쳐야할 고래가 물빠진 해변에서 위기에 빠진 것을 구하는 사람들의 가슴 따스한 실천 모습입니다. 


0214_Fantic effort to save remaining whales at Farewell Spit.png
이미지 출처 : OneNews 웹사이트 화면 캡처

Declaration gives youth voice in policy-makin…

댓글 0 | 조회 806 | 2015.04.08
Youth Minister Nikki… 더보기

고가의 태양광 에너지 수집 패널 초기 설치 비용없이...

댓글 0 | 조회 1,882 | 2015.04.08
기존의 전력 대신 태양광 에너지에 대… 더보기

헥터 돌고래,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사망

댓글 0 | 조회 1,345 | 2015.04.08
캔터베리에서 사망한 헥터 돌고래가 발… 더보기

기름값 내려가...

댓글 0 | 조회 1,923 | 2015.04.08
자동차 없이 살기 힘든 시대, 차를 … 더보기

Samsung New Zealand launches music streaming …

댓글 0 | 조회 1,912 | 2015.04.08
Samsung Electronics … 더보기

NZ맘 오픈 이벤트 1차 당첨자 발표

댓글 1 | 조회 2,007 | 2015.04.07
아름다운 꽃향기와 함께 한 코리아포스… 더보기

Record summer passenger, trade volumes

댓글 0 | 조회 1,286 | 2015.04.07
Customs Minister Nic… 더보기

집 앞에서 차 주인 부부 폭행 후 차를 훔친 남성 추적 중

댓글 0 | 조회 2,784 | 2015.04.07
오클랜드시 오네훙아(Onehunga)… 더보기

NCEA 와 IB diploma, 어느 것을 하는 것이 현명한가

댓글 0 | 조회 1,826 | 2015.04.07
요즈음 IB Diploma를 선택하는… 더보기

마켓데이

댓글 0 | 조회 1,249 | 2015.04.07
타카푸나그래머스쿨에서개최된<마켓… 더보기

[동영상] 2015년 개기 월식

댓글 0 | 조회 1,199 | 2015.04.07
지난 4일밤 개기월식이 있었는데요. … 더보기

관광 산업을 통해 창출되는 강하고 발전된 뉴질랜드 경제

댓글 0 | 조회 1,133 | 2015.04.07
관광산업은 뉴질랜드의 강하고 지속적인… 더보기

오클랜드 분화구 공원들 개장시간 변경...

댓글 0 | 조회 1,214 | 2015.04.07
일광절약제의 영향으로 오늘 7일부터 … 더보기

작년 대비 구인 광고 전국적3.7% 증가.

댓글 0 | 조회 1,275 | 2015.04.07
Bay of Plenty Times는… 더보기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녹슨 수류탄...

댓글 0 | 조회 1,552 | 2015.04.07
녹슨 수류탄이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되었… 더보기

오클랜드 유일 마오리 기숙학교 폐교 위기에 처해.

댓글 0 | 조회 1,445 | 2015.04.07
노스코트에 있는 오클랜드 유일의 마오…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큰 양귀비꽃이 오클랜드 도메인에...

댓글 0 | 조회 2,336 | 2015.04.06
매년 4월 25일은 뉴질랜드의 현충일… 더보기

AK 학교 운동장 시신, 신원 확인돼

댓글 0 | 조회 2,338 | 2015.04.06
5일 부활절에 교회가 있는 학교 운동… 더보기

NZ 여권 유효 기간 10년으로 늘어날 수도....

댓글 0 | 조회 2,070 | 2015.04.06
뉴질랜드의 여권이 지난 2005년에 … 더보기

호주 대 뉴질랜드 달러 99.7c 기록.

댓글 0 | 조회 2,429 | 2015.04.06
호주 대 뉴질랜드 달러가 어제 5일 … 더보기

뉴질랜드, 중국이 제의한 아시안 투자 은행에 가입할까?

댓글 0 | 조회 1,755 | 2015.04.06
빅토리아 대학의 국제 관계학 에서는 … 더보기

올해 현재까지 34명 익사 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836 | 2015.04.06
Surf Life Saving NZ … 더보기

병원 앞에서 두대의 차에 연달아 치인 남성....

댓글 0 | 조회 1,313 | 2015.04.06
웰링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 더보기

리디아 고, 연속 언더파 경기 기록 타이 기록 세워...

댓글 0 | 조회 987 | 2015.04.06
리디아고 선수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더보기

갱 조직 연관 총상 환자 병원에 버려져

댓글 0 | 조회 1,648 | 2015.04.05
경찰은 40대 남자가 크라이스트처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