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출신 택시 운전자에 대한 폭행사고 발생

외국 출신 택시 운전자에 대한 폭행사고 발생

0 개 1,249 서현
imagesC2FZCMME.jpg
 
새벽에 지방 소도시에서 인도 출신의 택시 운전자에 대한 폭행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인종관계위원회(race relations commissioner)의 대표가 이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4 19() 새벽 4시경 남섬 인버카길에 있는 레이스코스(Racecourse) 로드 인근의 테이(Tay) 스트리트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일단의 남성들이 인도 출신 운전자를 폭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20() 수잔 데보이(Dame Susan Devoy) 인종관계위원회 대표가, 이는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일로서 결코 사우스랜드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 문제라면서, 직분에 충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데보이 대표는 운전자들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승객들을 태워서는 안되며 택시 내에 장착하는 감시 카메라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는데 분명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요일 새벽에 사건을 당한 운전자가 얼마나 부상을 당했는지는 자세히 보도되지 않았지만 담당 경찰은 그가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당시 차를 떠났던 승객들 중 22살의 오클랜드 출신 남성이 경찰에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나중에 체포했으며 경찰은 현재 나머지 승객들도 찾고 있는 중이다.

 

외국 출신 택시 운전자에 대한 승객들의 인종차별적 발언과 폭행은 그동안에도 전국에서 간혹 벌어져 뉴질랜드의 사회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곤 하는데, 이번 사건에 앞서 지난 2013 7월에도 같은 인버카길에서 파키스탄 출신 운전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폭행이 운전자의 휴대폰에 촬영돼 문제가 된 적 있다.

 

또한 작년 9월에는 퀸스타운에서 40대의 이 지역 현직 여성 경찰관이 말레이시아 출신의 한 택시 운전자와 요금 시비 끝에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담긴 모욕적인 발언으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여성은 욕설과 함께 외국 출신 운전자들이 키위들의 일을 빼앗고 있다고 말했는데, 재판 당일 법정에는 그녀를 응원하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들어 재판 후 밖으로 나온 그녀를 언론 취재로부터 막아서기도 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접한 팀 새드볼트(Tim Shadbolt) 인버카길 시장은, 이는 당황스러운 사건일 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관광객 유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대다수 사우스랜드 주민들은 외부에서 오는 이들을 환영한다면서 파문 축소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Live 시범]13대 한인회장 선거 개표 현장 기록

댓글 5 | 조회 3,396 | 2015.05.09
<영상 내용> 선거관리위원… 더보기

[라이브 시범 방송]오전 10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중(한인회관오후 5시 …

댓글 3 | 조회 2,080 | 2015.05.09
9일 오전 10시부터 모두 4군데의 … 더보기

해밀턴 경찰, 약국에서의 폭행 혐의 남성 공개 수배

댓글 0 | 조회 1,913 | 2015.05.08
해밀턴 경찰은 약국에서의 폭행 혐의로… 더보기

일요일은 맑은 날씨, 다음주 한 주는 비 소식

댓글 0 | 조회 2,057 | 2015.05.08
북섬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락가락한… 더보기

사고 후 불난 차의 17세 운전자, 농부가 구해내

댓글 0 | 조회 1,367 | 2015.05.08
5월 7일 밤 8시 30분경, 북섬 … 더보기

191 inner-city homes from Christchurch Housin…

댓글 0 | 조회 1,178 | 2015.05.08
The Government has s… 더보기

뉴질랜드의 국기 변경, 국민 투표로...

댓글 0 | 조회 3,757 | 2015.05.08
국회의원들은 뉴질랜드의 국기 변경에 … 더보기

NZ에도 사이버 협박, 사이버 안전센터 감시 중

댓글 0 | 조회 894 | 2015.05.08
사이버 안전 센터(Netsafe)는 … 더보기

스카이시티 종업원 제로 아워 노동계약서, 협의 시작

댓글 0 | 조회 2,240 | 2015.05.08
연합노조는 패스트 푸드 회사들의 선례… 더보기

도로안전주간 캠페인 중 음주운전으로 자녀 등교 시킨 엄마

댓글 0 | 조회 1,016 | 2015.05.08
아침부터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고… 더보기

한국-뉴질랜드 FTA 설명회5월 26일 개최

댓글 0 | 조회 1,929 | 2015.05.08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은 주 뉴질… 더보기

기관차 화재로 출근길 막힌 웰링톤 인근 주민들

댓글 0 | 조회 688 | 2015.05.08
운행 중이던 기관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더보기

뉴질랜드인, 중국서 마약 소지로 사형 또는 종신형 위기

댓글 0 | 조회 1,600 | 2015.05.08
마약 밀수 혐의로 중국에서 기소된 뉴… 더보기

오클랜드 공립고등학교 3곳, 기숙사 시설 허가 (랑기토토, 타카푸나 등)

댓글 0 | 조회 1,678 | 2015.05.08
오클랜드의 공립 고등학교 세 곳에 외… 더보기

“나는 개가 아니었구나!” 애완용 돼지의 바깥 나들이 소동

댓글 0 | 조회 2,095 | 2015.05.08
시골길을 달리던 한 여성이 도로로 나… 더보기

통행 시비 중 박치기로 경찰 제압(?)한 남성

댓글 0 | 조회 1,091 | 2015.05.08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차량 운전자와… 더보기

자동차 시장 활황, 4월에도 계속 이어져

댓글 0 | 조회 776 | 2015.05.08
지난 4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모두6… 더보기

NZ, 전립선암 환자 영국/미국보다 더 일찍 사망

댓글 0 | 조회 1,205 | 2015.05.08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암을 앓고… 더보기

[동영상] '건강도 스펙이다' 오클랜드 차세대 OKTA 5월 정기 모임

댓글 0 | 조회 1,489 | 2015.05.07
5월 7일 저녁 6시부터 오클랜드 N… 더보기

NZ맘 2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

댓글 0 | 조회 1,341 | 2015.05.07
코리아포스트의 NZ맘 오픈 이벤트 2… 더보기

이 여성을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3,337 | 2015.05.07
오클랜드 경찰은 사진에 나온 여성을 … 더보기

다중탑승 전용차선 이용하려 꼼수 쓴 운전자, “범칙금 150 달러”

댓글 0 | 조회 2,201 | 2015.05.07
다중 탑승자를 위한 전용차선을 사용하… 더보기

밀포드 사운드에서 5.0 지진 발생, 피해는 없어

댓글 0 | 조회 1,199 | 2015.05.07
남섬 서해안의 유명 관광지인 밀포드 … 더보기

주차장 진입로에서 차에 치인 여자아이

댓글 0 | 조회 1,624 | 2015.05.07
생후 1년 반 된 여자아이가 자신의 … 더보기

경찰 피해 도주하던 운전자 “트럭과 충돌 후 차량 화재 속 사망”

댓글 0 | 조회 964 | 2015.05.07
경찰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다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