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도난 사고 증가로 경찰 골머리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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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15. 14:12
노영례
뉴질랜드
오토바이 도난 사고가 계속 됨에 따라 경찰은 중고 오토바이의 판매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는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북섬의 오클랜드 와이카토 등지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오토바이가 도난당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난당한 오토바이는 다양한 기종의 29대이며 스즈키(Suzuki), 야마하(Yamaha), 혼다(Honda), 가스가스(Gas Gas ), 카와사키(Kawasaki) 등의 모델입니다. 그 중의 두 차례 범죄자들은 특히 오토바이의 덮개 장식을 대상으로 노렸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토바이가 폭주 드라이브의 목적을 위해 도난당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여러차례에 걸쳐 오토바이를 훔칠 때, 도둑들은 도난 트럭을 사용했습니다.
이미 오토바이 도둑들 중 2명을 잡기는 했지만, 계속 도난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는데요.
경찰은 훔친 오토바이가 도로에서 폭주를 해서 교통 사고를 내거나 또다른 사고에 사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고 오토바이를 구입할 때는 그것이 도난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매매나 도난 오토바이 등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0800 555 1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