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중독 위험성 알리고 떠난 보디 빌더 ‘MR. Big’

약물 중독 위험성 알리고 떠난 보디 빌더 ‘MR. Big’

0 개 4,263 서현
c06ae-justin[1].jpg
 
한때 미스터 빅(Mr Big)’으로 불렸던 뉴질랜드의 유명 전직 프로 보디빌더가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뉴질랜드 보디빌딩 챔피언이었던 저스틴 라이스(Justin Rys, 38)가 지난 6 4() 오후에 와이카나에(Waikanae)에 있는 그의 집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그의 약혼녀가 라이스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미스터 주니어 오세아니아, 미스터 오세아니아, 그리고 미스터 골드 코스트 등 여러 개의 보디빌딩 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던 그는, 그러나 지난 2006년에 시가210만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마약의 일종인 팬터지(Fantasy)’를 다량으로 밀반입해 시중에 팔다가 적발됐다.

 

그로 인해 10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그는, 당시 자신의 경력을 더 유지하기 위해 팬터지를 복용했었다고 밝혔으며, 이후 스테로이드를 남용했던 사실도 고백하면서 각종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는 자신이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킹콩의 자이언트 고릴라에 영감을 줄만큼 거대한 근육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점점 더 작아진다는, 이른바 메가렉시아(megarexia)’ 증상으로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기도 했었다.

 

그는 약물 남용으로 초래된 심근경색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도 했었는데, 당시 감옥에 있었던 그를 두고 몸이 아픈 재소자를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지 문제를 놓고 국내에서 한 차례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이후 그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자신의 삶이 스테로이드 등 약물 때문에 어떻게 망가졌는지를 고백하면서, 특히 젊은이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자각하도록 강조하는 등 죽기 전까지 약물 중독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사망 며칠 전까지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했는데, 그의 사망 뉴스를 접한 수백 명이 현재 그의 페이스북에 조문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 커다란 곰 인형(teddy bear) 같았던 그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한편 지난 4월에 약혼한 그의 약혼녀를 비롯한 유족들은 개인적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수 이민자 수 57,800명 기록하자 제일당 당수는......

댓글 0 | 조회 1,491 | 2015.06.24
5월까지 순수 이민자 수가 57,80… 더보기

열악한 국민 주택에 사는 사람들 정부 기관에 도움 요청......

댓글 0 | 조회 933 | 2015.06.24
존 키 수상은 열악한 국민 주택에 사… 더보기

지난 6년 동안 사산율과 영아 사망률 줄어.

댓글 0 | 조회 554 | 2015.06.24
근소한 차이지만 지난 6년 동안 사산… 더보기

교차로에서 차량 유리창 닦는것 통제할 수 없어......

댓글 0 | 조회 1,033 | 2015.06.24
남부 오클랜드의 상점 운영자들은 자동… 더보기

비둘기 번식을 막기 위해 피임약 사용 고려.

댓글 0 | 조회 710 | 2015.06.24
웰링턴 시티 카운실은 비둘기의 번식을… 더보기

속보] 레이더 고장으로 전국 공항에서 여객기 이륙 금지

댓글 1 | 조회 1,620 | 2015.06.23
항공 운항 관련 레이더의 고장(rad… 더보기

한식요리콘테스트 뉴질랜드 예선전 7월에개최

댓글 0 | 조회 1,439 | 2015.06.23
주오클랜드분관은 우리 농식품 수출 확… 더보기

[총리컬럼] 뉴질랜드에 투자

댓글 0 | 조회 833 | 2015.06.23
지난 주, 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더보기

남섬 한파 내습, 푸카키 영하 20C 기록

댓글 0 | 조회 1,048 | 2015.06.23
6월 23일(화) 아침에 남섬의 대부… 더보기

화보] 설산으로 변한 서던 알프스와 포트 힐(Port Hill) 전경

댓글 0 | 조회 758 | 2015.06.23
최근 내린 눈들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 더보기

빙판길로 변한 CHCH 도로들, 사망사고도 발생

댓글 0 | 조회 877 | 2015.06.23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외곽지대에 6… 더보기

대사관, 페이스북 그룹 "Haere mai 뉴질랜드 워홀" 개설

댓글 0 | 조회 1,064 | 2015.06.23
대사관은 워홀러들을 위한 페이스북 그… 더보기

과학자들 언론의 억압을 받고 있어.....

댓글 0 | 조회 744 | 2015.06.23
노동당은 많은 과학자들이 언론의 억압… 더보기

멸종 위기인 마우이 돌고래 보호 정책 촉구.

댓글 0 | 조회 530 | 2015.06.23
국제 고래 위원회는 정부에게 멸종 위… 더보기

말벌로 인한 경제 손실 연간 1억3천만불.

댓글 1 | 조회 946 | 2015.06.23
지난 여름 동안 시행된 말벌 퇴치 시… 더보기

심장 발작 환자생명 구할 수 있는 위한 작은 기구 보조 요청 그러나......

댓글 0 | 조회 592 | 2015.06.23
웰링턴의 심장 전문의들이 일부 심장 … 더보기

1회 리디아고 장학금, 안지혜 강유진 학생에게 전달돼

댓글 0 | 조회 2,457 | 2015.06.22
세계적인 여자프로 골프 선수 리디아고… 더보기

“마돈나, 첫 NZ 콘서트 가진다”

댓글 0 | 조회 1,536 | 2015.06.22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유명가수인 마돈… 더보기

“꼼짝마! 움직이면 스폰지 총알 맞는다”

댓글 0 | 조회 1,166 | 2015.06.22
앞으로 국내에서 특수무장경찰에 맞서다… 더보기

교민2세 현요셉씨, NZ국가대표 선수로 미국 경기 참가

댓글 0 | 조회 3,753 | 2015.06.22
교민2세현요셉씨, 그는 인라인 하키 … 더보기

오클랜드, 영어 이외의 언어 사용자 늘고 있어.

댓글 0 | 조회 1,650 | 2015.06.22
오클랜드에 영어 이외의 언어 사용자가…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무기물 쓰레기 수거 방법 변경.

댓글 0 | 조회 1,944 | 2015.06.22
일년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수거하던…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난민 쿼터 늘리라고 압박받고 있어.

댓글 0 | 조회 769 | 2015.06.22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 더보기

뉴질랜드, 관광객 증가하는데 호텔은 턱없이 부족.....

댓글 0 | 조회 1,121 | 2015.06.22
한 호텔 투자 고문은, 여름철에 호텔…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에 등장한 코끼리 새 식구

댓글 0 | 조회 907 | 2015.06.22
오클랜드 동물원에 스리랑카에서 온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