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에게 수십 번 칼질을 해댄 범인은?

‘포니’에게 수십 번 칼질을 해댄 범인은?

0 개 1,743 서현

미니어처 포니(Miniature pony)’ 한 마리가 밤 사이에 수 십 군데를 칼에 찔려 여러 시간에 걸친 치료에도 불구하고 결국 죽고 말았다.

 

2 18() 늦은 밤에 스타(Star)’라는 이름을 가진 10살짜리 한 작은 말이 무려 41군데나 칼에 찔려 신음하는 채 발견된 곳은 남섬 더니든 북부의 작은 마을인 와이타티(Waitati).

 

당시 스타는 산책하던 한 주민이 데리고 나갔던 개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곧바로 오타고 말병원으로 옮겨져 밤새 5시간에 걸쳐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5시간 만에 죽었다.  

 

스타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한 수의사는, 지난 35년 동안의 수의사 경력 중 이처럼 잔혹하게 동물을 학대한 경우는 처음 본다면서 혀를 찼다.

 

그는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다친 말과 아픈 말들을 치료했었지만 인간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 같은 짓이 저질러진 것은 처음 본다며, 범인의 범행 심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면서 범인이 빨리 잡히기를 희망했다.  

 

특히 41군데의 상처 중 길이가 1cm가량밖에 안되는 한 군데 상처는 내부 장기에까지 손상을 줄 정도로 상처가 깊어 스타를 결국 죽게 만든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타의 주인은 칼을 든 어떤 미친 인간이 이 같은 짓을 저지를 수 있냐?”고 말하면서 커다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역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도 이번 사건이 통보된 가운데 협회 직원들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수사에 나선 경찰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이 큰 충격 속에 스타의 치료비 등에 보태기 위해 하루 만에 85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타가 발견된 시간을 전후한 217() 밤부터 18일 밤에 걸쳐 와이타티의 브라운(Brown)과 피트(Pitt) 스트리트 인근에서 이상한 소리나 광경을 목격했을 경우 더니든 경찰서나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1,466 | 2024.09.19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775 | 2024.09.18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391 | 2024.09.18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2,069 | 2024.09.17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1,001 | 2024.09.17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775 | 2024.09.17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 더보기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1,165 | 2024.09.17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724 | 2024.09.17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471 | 2024.09.17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1,039 | 2024.09.17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600 | 2024.09.17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450 | 2024.09.17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399 | 2024.09.17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3,461 | 2024.09.16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 더보기

총기부 장관, 반자동 총기 재도입 배제 안해

댓글 0 | 조회 1,009 | 2024.09.16
뉴질랜드의 총기부 장관인 니콜 맥키는… 더보기

'노후화된 인프라' - 오클랜드 공항, 14억 달러 자본 확충 발표

댓글 0 | 조회 1,926 | 2024.09.16
오클랜드 공항은 '지속적인 자본 투자… 더보기

오늘부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새 주류 판매법 시행

댓글 0 | 조회 2,652 | 2024.09.16
9월 16일 월요일부터 오클랜드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음주 운전자 어린이 침실에 충돌

댓글 0 | 조회 1,478 | 2024.09.16
9월 15일 일요일, 오클랜드 힐파크… 더보기

2024 올해의 새, 호이호 노랑눈 펭귄

댓글 0 | 조회 499 | 2024.09.16
호이호 노랑눈 펭귄(Hoiho yel… 더보기

정부, 법률 개정으로 계약자 기준 명확히 할 계획

댓글 0 | 조회 1,381 | 2024.09.15
정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계약자 기준… 더보기

태즈매니아 습지에서 발견된 초대형 폭발 잔해

댓글 0 | 조회 1,216 | 2024.09.15
태즈매니아 습지에서 발견된 뉴질랜드 … 더보기

오클랜드 CBD, 범죄 22% 감소

댓글 0 | 조회 963 | 2024.09.15
9월 15일 일요일,크리스토퍼 럭슨 … 더보기

남섬 하부 지역, 더 많은 폭설과 비 예보

댓글 0 | 조회 863 | 2024.09.15
남섬 남쪽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기상 … 더보기

Air NZ, 크라이스트처치행 항공편 조류 충돌로 취소

댓글 0 | 조회 817 | 2024.09.15
9월 14일 토요일 아침, 조류 충돌… 더보기

CHCH 불법 담배 거래, 570만 달러 상당 9개 부동산 압류

댓글 0 | 조회 1,484 | 2024.09.15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