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카운실은 웨스턴 스프링스 지역의 열 세 그루의 오랜된 소나무들을 베는 작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그 계획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은 지난 주 웨스트 뷰 드라이브의 주민들에게 오늘부터 소나무 제거 작업으로 대피하도록 안내문을 보냈다.
열 세 그루의 소나무들은 카운실이 지난 해 베어 없애기로 추진중인 2백 그루의 소나무 숲들의 일부분으로 인근 주택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있는 나무들인 것으로 카운실은 밝혔다.
그러나, 대피 안내문을 받은 주민들은 카운실이 안전을 핑계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며, 소나무들이 집으로 쓰러질 것같은 위험한 상태라면 우리가 이미 대피하고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카운실의 부당한 조치에 반대를 하고 나섰다.
어제 카운실에서 있었던 긴급 회의에서 이 소나무들의 절단 작업은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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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