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오클랜드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9월 6일(일) 아침 10시경에 파파토에토에(Papaptoetoe) 지역의 아비스(Avis) 애비뉴와 알렌비(Allenby) 로드의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은 차에 갇혀
있다가 10시 15분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번 사고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7명이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그중 3명은 심각한 중상을 입었으며 3명은 그보다는 정도가 조금 덜한 부상을, 그리고 나머지 1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앰뷸런스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7명이 후송됐음을 확인하면서, 이 중 2명은 치료 후 퇴원했으며 나머지 환자들도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하고, 각각 8살 정도된 어린이 환자 중 하나는 머리 부상을
당했고 다른 하나는 양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당시 1명이 몰던 차량과 6명이
타고 있던 차량 등 두 대가 충돌해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