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0 개 1,124 서현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선인 ‘레이크랜드 퀸(Lakeland Queen)’의 운영 회사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배는 3년 전인 2021년에 코비드-19로 영업을 중단하기 전까지 30년 이상을 로토루아 호수에서 정원 210명의 관광용 크루즈 선박으로 이용됐다. 

당시 직원 15명이 정리해고되고 선박은 로토루아 시청 부지에 올려졌는데, 눈에 거슬린다는 지적이 나온 후 선박 소유주에게 올해 7월 중순까지는 치우라는 명령이 전달됐다. 

하지만 자금 부족과 함께 새 부두 임대와 관련한 어려움이 발생한 가운데 운항할 때 호수 바닥에 대한 환경 문제도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운영 회사인 ‘Lakeland Queen(2006)’은 3월 11일 청산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BDO 회계사 2명이 청산인으로 임명됐고 4월 22일까지 채권자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청산 보고서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이사와 주주들이 회사를 청산하기로 했다면서, 여러 담보 및 무담보 채권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부채는 52만 달러가 조금 넘고 18만 4,000달러 상당의 자산이 나열됐지만 일부 자산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로버트 리(Robert Lee) 로토루아 시의원은, 이는 로토루아로서는 슬픈 날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은 지난 1987년부터 호수를 빛낸 아름다운 배에 대해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타니아 탑셀(Tania Tapsell) 로토루아 시장도 오랫동안 수많은 외국 방문객을 유치한 상징적인 관광 명물의 끝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면서, 시청은 소유주가 배를 다시 물 위로 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은 이전에 이 증기선 소유 회사가 85만 달러 이상 빚을 지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현 소유주를 비롯한 컨소시엄이 배를 구입했었다고 전했다.  

NZ 공무원 인력 감축, 4,281개 일자리 폐지 예정

댓글 0 | 조회 2,930 | 2024.05.11
뉴질랜드 공무원의 인력 감축이 계속되… 더보기

5월 12일 일요일은 어머니날

댓글 0 | 조회 1,297 | 2024.05.11
뉴질랜드에서 2024년 5월 12일은… 더보기

고용관계국, "TVNZ 프로그램 중단 결정, E tū와의 협약 위반"

댓글 0 | 조회 989 | 2024.05.11
고용관계국(ERA)은 "TVNZ이 프… 더보기

주말까지 한파 계속

댓글 0 | 조회 1,488 | 2024.05.11
마운트 쿡의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흙더미 위에 다시 칠해진 도로 표시

댓글 0 | 조회 1,654 | 2024.05.11
이번 주 초 도로 가장자리의 도로 표… 더보기

[사건 사고]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 발견, 경찰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239 | 2024.05.11
주말에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이 발… 더보기

태양폭풍으로 '전력망 비상사태', 전파교란도 우려

댓글 0 | 조회 1,357 | 2024.05.11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트랜스파워(Tr…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60호 5월 14일 발행

댓글 0 | 조회 895 | 2024.05.11
오는 5월 14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예산 사전 발표, 국방비 지출 5억 7,100만 달러

댓글 0 | 조회 1,096 | 2024.05.10
주디스 콜린스 국방부 장관은 금요일 … 더보기

“양 2,500만 마리 이하로 줄어들고 소도…”

댓글 0 | 조회 1,648 | 2024.05.10
2023년 6월 말 현재 뉴질랜드 전… 더보기

주차 중이던 관광버스 턴 도둑 일당 당일 체포

댓글 0 | 조회 1,943 | 2024.05.10
남섬 동해안의 해변 전망대 주차장에 … 더보기

기상 당국 “올해 건조한 겨울이 될 듯”

댓글 0 | 조회 1,519 | 2024.05.10
(그림) 5월~7월 전국의 토양 건조… 더보기

경찰, 아시안 여성 사망자 신원 확인 중 "도움 필요"

댓글 0 | 조회 2,679 | 2024.05.10
뉴질랜드 경찰은 오클랜드 Gulf H… 더보기

2024년 예산, 윌리스 '의미 있지만 적당한' 세금 감면 약속

댓글 0 | 조회 1,109 | 2024.05.10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올해 예… 더보기

화장품 등에 코카인 밀반입 시도, 여성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1,224 | 2024.05.10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194만 달러 …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홍수 방지 계획은?

댓글 0 | 조회 1,020 | 2024.05.09
오클랜드 기념일 기간 동안 오클랜드 … 더보기

DOC, '채텀 제도 직원 절반 구조조정' 계획

댓글 0 | 조회 847 | 2024.05.09
DOC 직원은 채텀 제도에서 블랙 울… 더보기

Air Vanuatu 금융 난관에 운행 중단, 키위들 발 묶여

댓글 0 | 조회 1,069 | 2024.05.09
섬나라인 바누아투의 국영 항공사가 극… 더보기

Transpower, 금요일에 전력 부족 가능성 경고

댓글 0 | 조회 2,067 | 2024.05.09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 트랜스파워는 … 더보기

오타고 퀸즈타운 호수 지역, '밤하늘 공원' 인증

댓글 0 | 조회 1,254 | 2024.05.09
한 천문학자는 뉴질랜드가 책임 있는 … 더보기

뉴질랜드 10대 소년, 쿡 제도 휴가 중 자다가 사망

댓글 0 | 조회 2,381 | 2024.05.09
혹스베이 출신의 10대 청소년이 라로… 더보기

인버카길과 퀸스타운, 밤새 기온 영하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943 | 2024.05.09
남섬 인버카길과 퀸스타운의 기온이 밤… 더보기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25% 줄어, 2022년 5월 이후 계속 감소”

댓글 0 | 조회 1,385 | 2024.05.07
(도표) 주택 유형별 연간 신규주택 … 더보기

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댓글 0 | 조회 1,338 | 2024.05.07
차를 가진 뉴질랜드인이 자기 차에 대… 더보기

ANZ 은행 ‘상반기 매출 1%, 순이익 4% 증가, 예금도 2% 늘어”

댓글 0 | 조회 1,404 | 2024.05.07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 NZ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