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공립 초 중 고등학교에 유학 보내려는 어머님께 가디언 비자 추천하지 마십시오. 

학생비자로 학교 다니는 자녀들은 비싼 학교 등록금을 내야 합니다. 가디언 비자로 뉴질랜드에 머무는 어머님은 (특별히 허가를 받아야) 주 20시간 이하, 제한된 시간대에만 일할 수 있습니다. 가디언 비자 근로 허가를 받는 것은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 받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어머님이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를 받으시면,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 무상교육 혜택을 받습니다. 어머님은 시간 제약없이 일 하실 수 있습니다.

가디언 비자를 일단 받으면, 그 비자가 끝날 때까지 고용주 인증 워크 비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유학원 여러분, 뉴질랜드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대한민국 학부모님들께 가디언 비자 추천하지 마십시오. 고용주 인증 워크 비자를 받으시도록 권유하십시오. 

고용주인증 워크비자 받는 것은 참 쉽습니다. 

예전의 에센셜 스킬즈 워크비자하고는 아주 다릅니다.

어떤 자격증이나 경력도 필요없습니다. 고즐 학력이라도 됩니다. 영어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시급 30불을 줄 고용주만 찾으면 됩니다. 대한민국에 계시면서 고용주를 찾아서 취업을 약속하고 고용주인증 워크비자를 받은 뒤 자녀들 학생 비자를 받아서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시급 30불 주는 고용주 찾는 것이 쉽냐고요?

오클랜드가 아닌 지역에서 스시집을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는 시급 30불을 주더라도 솜씨좋고 말 잘 통하고, 위생관념 철저한 대한민국 어머니를 채용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영어를 잘 하게 하려면 한국 학생이 별로 없는 지방 도시의 학교에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스시집이 아니라도 시급 30불을 주는 직장은 많이 있습니다. 영어가 안 된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분은 일자리가 널려 있습니다.

고용주 인증, 잡 체크, 워크 비자 등 신청 수임료와 이민성 접수비

이민성 접수비, 각종 서류 발급 비용, 번역료, 신체검사비 등은 별도입니다.

권태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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