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OL: 콩글리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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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17. 09:12
말킴
영어뽀개기
영어공부 한다지만 총알 딸랑 몇십발들고 총쏘는 학생들 많이봅니다. Can I get..하나로 비비대서는 안되겠습니다.
과거에 호주에서 1년 어학 연수하고 온 학생의 레벨 테스트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름등 간단한 신변에 관한 질문에는 완벽히 대답을했고 제스처는 그냥 완벽히 영어 원어민이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질문이 시작되자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말킴: Is MacDonalds a restaurant or a retail shop?
호주유학남: Yes!
말킴: ?? (헐) Is Burger King a restaurant or something else?
호주유학남: Burger King is Hungry Jacks.
말킴: Who do you look like in your family?
호주유학남: I like hamburger.
참고로 호주에서는 법적으로 King, Queen을 상표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Burger King을 Hungry Jacks로 변경해서 사용합니다.
외국어 실력은 계단식으로 늘게됩니다. 기초 단계에서는 실력 향상이 금방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만 한 계단씩 올라갈 수록 더뎌집니다. 그 한계단씩 올라서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것이 총알 장전 즉, 사용해야할 영어 표현들을 내것으로 만드는 암기입니다. 초급단계의 문법 수준을 갖추고 더이상 총알 장만을 하지 않으면 결국 문장을 만들어 쓰게 됩니다.
이 지점이 바로 폐가망신, 콩글리시의 향연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영어 원어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최소 총알 1천 발은 있어야 영어 좀 한다 할 수 있습니다.
SCHOOOL에서 제공하는 Useful Expressions와 Notebook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총알 문장을 쌓아보세요. Useful Expressions는 원어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어 표현 1777개를 제공합니다.
안타깝습니다. 비싼 경비 들여서 어학연수 왔지만 생각만큼 늘지 않아서 스스로도 조바심을 냅니다. 하지만 간단합니다. 써야 할 문장을 내것으로 만들면 끝입니다.
호주든 캐나다든 어학연수 왔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영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냥 한 일년만 있으면 마~악 영어가 튀어나올것이라는 헛된 망상을 버려야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주변에 넘쳐나는 한국인들과 인터넷 발달로 한국 드라마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한국에사는 사람보다 더 잘 꿰고있는 우리 유학생들이 몸만 여기와있지 한국에 사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서울시 시드니구, 밴쿠버구, 토론토구에 살고 있을뿐..
외워야 늡니다. 귀찮아서 안하면 그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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