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CT 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5월의 OCR 발표가 끝나고 은행들이 이자율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OCR 발표 후 한 주가 지났고 은행들의 이자율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누구도 미래의 이자율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판단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자율 추세와 함께 전문가와 은행등 기관들의 이자율 예측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현재 이자율

현재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자율을 비슷하게 맞추고 조정했는데, 가장 낮은 이자율은 

1년 고정 4.89%/18개월 고정 4.85%/2년 고정 4.92%/3년 고정 4.95% 정도 입니다. 

2) 이자율 예측에 대한 변경

지난 4월 OCR때만 해도 ANZ은 OCR이 2.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중앙은행이 물가에 대한 견해를 워낙 낙관적으로 봤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6월~7월에는 1년 고정 기준 이자율이 4.6%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5월 OCR때 중앙은행의 톤은 이전보다 조금 물가를 경계하는게 느껴졌고, ANZ은 이자율 예상을 OCR은 2.75%까지 Mortgage 이자는 4.8%대까지로 높여 잡았습니다. 

현재 1년 고정이 4.89%니 현재 이자율이 유지되거나 0.1~0.2% 정도 떨어질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즉 현재는 이자율 주기의 저점 혹은 저점 근처에 있다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3) 고정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것인데, 경제학자 Tony Alexander는 올해 초부터 3년 이상 고정에 5% 이하의 이자율을 잡을수 있다면 잡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물론 이보다 이자율이 더 낮아져서 손해가 될지도 모르지만 마음 편하게 3년 고정을 하고 융자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삶을 더 열심히 살라고 조언하고 저는 이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NZ의 이자율 예측에 따르면 2026년의 Mortgage 고정 이율은 5.2%까지 다시 올라갑니다. 그래서 당장 1년은 조금 더 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이득이 될만한 조언입니다.

제가 Tony Alexander의 조언에 집중하는 이유는 코로나 시기에 굉장히 분명하게 5년 고정 2.99%로 잡으라고 했었고, 그의 조언을 들었다면 지난 몇년간 이자를 훨씬 아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비교적 정확한 예측을 많이 보여준 경제학자 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알 수 없고 여러가지 상황으로 특히 미국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해 촉발되는 극심한 불경기와 미국의 수요 부진으로 다른 나라로 밀고 들어오는 제품들의 공급 과잉이 물가를 더 안정시키거나 낮춘다면 얼마든지 이자율을 더 낮출수 있습니다.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1년 고정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즉 고객님의 성향에 따라서 1년 혹은 3년 고정 혹은 리스크 분산으로 융자를 나눠서 혼합해서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4) 현재 부동산 시장은?

오늘 발행 된 Tony Alexander의 Property report (부동산 에이젼트들의 Survey 분석)에 따르면 오픈홈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공급은 많아지는데 수요는 굉장히 부진한 것 같습니다. 

이는 고용 불안정으로 집을 구입해도 이자를 갚지 못할까 우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또 투자용 집을 사더라도 렌트수입으로 이자도 갚기 어려운 가격대비 수익이 높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인구 증가까지 높지 않아서 앞으로 가격이 곧바로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통계상으로 현재 집 값은 Flat한 것으로 보이며 다만 현장에서 부동산 에이젼트들은 집 값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사실 은행등은 작년부터도 집 값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해왔었고(하지만 실제로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많은 리포트 들이 집 값이 올해 하반기 부터 상승할 것이다라고 예측합니다.

ANZ은 올해 4.5% 내년에 5.5%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최근 발표한 정부 예산안 발표때도 앞으로 3년간 평균 6%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특히 실업률을 봐야 할 것 같은데, 그 동안 집 값을 짓누르던 높은 융자 이자에서는 벗어났지만 서민들의 수입이 불안정하니 집 구입을 망설이는 하지만 집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수요들이 고용 안정만 확인 되면 집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집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고 이자율이 떨어지고 집 값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계속 지켜보시며 선승인을 받아 놓고 좋고 저렴한 매물을 찾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 현재 융자 액수가 크다면 그리고  3년 이상 같은 은행에서 융자를 하고 계셨다면 리파이낸스도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무료 번호 0508 328 328

핸드폰 021 656 747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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