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회복을 위한 촛불집회

주권회복을 위한 촛불집회

9 3,766 행진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행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이상화(李相和)의 시이다. 1926년《개벽》(開闢)에 발표되었다. 작자의 반일(反日) 민족의식을 표현한 작품으로 비탄과 허무, 저항과 애탄이 깔려 있다. 비록 나라는 빼앗겨 얼어붙어 있을 망정, 봄이 되면 민족혼이 담긴 국토, 즉 조국의 대자연은 우리를 일깨워준다는 것이다. 국토는 일시적으로 빼앗겼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민족혼을 불러일으킬 봄은 빼앗길 수 없다는 몸부림, 즉 피압박 민족의 비애와 일제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식을 담고 있다.
행진
"주권회복"  이분이 말하고자하는 것입니다
Yuna
행진님
촛불집회가 아닌 모임을 촛불집회라고
올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촛불집회인줄알고 참석했다 실망하고
돌아가신분들이 전부(4명)인데
계속 올리시네요 ㅠㅠ
행진
Yuna 님 똑같은 사실을 보고도 서로 반대의견을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참 이상하지요?
왜 그럴까요?
자신의 창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님의 마음이 세모라 그 외의것은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오신분들 모두 자신의 이야기들을 다하시고 가셨습니다. 앞으로 2번의 집회가 더 있습니다. 부족한 점은 지적해주시면 시정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책임지지는 못합니다. 이미 그점에 대하여는 신문광고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양해를 드렸습니다. 저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한민국주권이 무너진것에 대한 분함과 안타까움. 참을 수 없는 의로운 분노로 희망의 행진이란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고 지금까지 계속행진중에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집회 광고를 올린것은 처음입니다. 지난 토요일 참석하셨 분께서 광고를 올리셨다는 것을 다른 참석자의 전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희망의 행진을 32일째 하는 중입니다. 이일에 올인했기에 다른 사적인 일들을 거의 미루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고 여러분의 속을 풀어드리지 못할까 늘 걱정됩니다. 제가 광고를 올리게 된것은 탄핵집회라는 타이틀로 나간 광고에  지난 집회(2016.12.3일 토요일)에서 결정되지 않은 사항을 결정된것인양 광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댓글의 내용은 오는 토요일 시티에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니 희망의 촛불집회는 열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야외에서 하는 집회에 찬성하지만 저는 분명히 그 행사를 도울 여력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나온 광고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하는 입장을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희망의 행진 촛불집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티의 집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선의의 경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이 행사가 답답한 여러분들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이 부족한점을 채워주십시요. 그것이 주권회복입니다.주인은 나쁜점 잘못된점을 지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몸소 행합니다. 밭을 탓하기전에 열심히 땀 흘립니다.
감사합니다. 혹시나 오해가 있을 까 염려되어 길게 글을 올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행진
참 촛불이 없다고 촛불집회가 아니라 하시는데... 좀 지나친 비약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자신이 촛불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행진
누군가 고통을 겪고 있을때,
홍 철민

멋진 설교보다
따뜻한 위로와
한마디  배려의 말이
한번 꼬옥 안아 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되듯이
우리의.조그만한 실천이
나를 변화 시키고
형제와 이웃을 위로하고
변화케 할 것입니다.

국가는 커보이지만 실상은
나와 내 형제와 이웃입니다.

내가 변화를 시작할때
내 친구가 힘들어 합니다.
가족과 형제도 버거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뜻을 나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고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부가 살면서 닮아 가듯
싸우면서도 이해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게 되면
설사 내.주장이 먹히지 않는다 해도
잠깐 기분이 나쁘겠지만
망가지지도 망가뜨리지도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촛불을 더 밝힐 수 있습니다
결국 어두운 누군가의 마음을 밝힐 것 입니다

희망의 행진에 함께 하여 주십시요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설문조사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 주십시요.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가 바로 누적 되며 더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설문조사의 선택항목에 여러분이 스스로 기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정했던 한표는 수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시는 순간 옮기셔도, 여러개를 선택해도 됩니다.

https://m.facebook.com/groups/1781445995448358?ref=bookmarks
행진
There are people who are curious about March of Hope (희망의 행진). Im not a politician. I am a Korean New Zealander living in New Zealand. I had to give up my Korean citizenship when I initially decided to immigrate to Australia as dual citizenship was and still not possible in Korea. However my heart and interest for my home country has never stopped.  I have been helpless whilst witnessing and hearing about several incidents such as The Gae Sung industrial complex,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the sinking of the Sewol ferry, those who were imprisoned for shouting for justice, President Roh MooHyun's death and the promotion of the national textbook negotiation(국정교과서).

When I first saw the controversies over distorted news reports through my high school friend’s Facebook, his embarrassing expressions of inexorability left me in agony. 
I had to turn away with my incompetence and helplessness. What my friend was sharing was news of pain suffering. My friend’s anger and weakness of people who suffer made me to focus not only on my individual life. What I could do was to encourage people to vote during the election time. But my view has changed. I believe that we have to participate in public opinion and deliver those opinions to politicians.

Collect public opinion

I understand the anger expressed through SNS. However, inexorable slander of abusive expressions make people who have the same thought uncomfortable. Criticism for criticism and proposals to reveal itself need to be avoided. One agenda should be suggested and we should vote according to it to unite thoughts. We have politicians and their staffs that gather various opinions. They want our clear opinion.

Difference of survey results

As different people have different personalities, not all people can have the same thought. If you disagree with our survey results, please discuss the focus of the agenda through comments. Through your persuasion, we might be able to vote again. There are multiple choices available. We can be influential only when we vote. You just need to vote.

The power to penetrate

The fact that the things that are being said through March of Hope is actually having an affect is gives me comfort.
If the press actually does what it is supposed to then I guess that all this means nothing. But if they just put the spotlight on things such as politicians fighting and gossip, this will enable the people of the nation to know the real truth behind what the media portrays. Because it drives the people to turn away from the real problems of the politics. We need to move more like an organisation in order to have effect. Every Korean citizen around the world should react in a sensitive way to the ever so fast changing situation of Korea.

The alternative plan to the press

The press medias have to work so hard to survive amongst the intense competition.
In the past I have seen many of them have disappeared or turned in the face of dictatorship power. Many of them become puppets and slaves of the rich. And those who fought for justice had to start from the bottom.
But thankfully we live in the era of the 4th revolution. All the koreans are spread across the world and they have the right to vote.
Being concocted through the internet, everyone can have the eyes and wisdom to know what is justice and to carry it out.
Even the smallest voice can be heard and amplified through the media.
Now we have to the tools carry out justice. What we need is the will to participate and give time. Our small but strong-bonded power will become the impetus and lever in changing the future

We are meeting tomorrow evening and next week too. Would you press out our meeting?

2016. 12. 9.
행진
탄핵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다시 설문조사를 합니다. 주권회복을 위하여 촛불이 요구하여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6시 주권회복을 위한 모임은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1781445995448358/permalink/1798552173737740/
yousmile
여기 저기  촛불만 들면 해결 됩니다.
법도 촛불 앞에 무용지물......
세계가 인정 하는 한국의 경제 성장 탑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정도 불안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고귀한 유산을 남깁 시다:-
" 누가 진정한 애국자들인지 현명하게 판단할수 있는 그런 유산을 남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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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 조회 1,929 | 201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