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명량" 소재 설교의 밤

영화 " 명량" 소재 설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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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재뉴 한국 기독 실업인회) 가 주최하고 KOSTA NZ와 연대동문회가 후원하는 시인.영화설교가

"하정완목사의 영화이야기(영화 명량 소재 설교)"의 밤이  이번주 토요일(74)

저녁 7시 오클랜드감리교회(427 Lake Rd,Takapuna)에서 열린다.

제레미 윤의 미니콘서트도 함께 감상할수 있는 집회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문의  4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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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안타까워 몇 자 적어 봅니다. 대체 무엇을 설교한다는 말입니까? 영화 이야기입니까? 아니면 성경의 내용입니까? 아니 목사가 왜 영화를 설교한다는 말인지요? 영화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성경을 들러리로 삼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성경을 말하고 싶은데 영화를 갖다 붙여 설교하겠다는 것입니까? 왜 설교단상이 성경의 내용이 아니라, 영화의 이야기를 하는 곳으로 변해야 합니까? 물론 영화 속에 감동과 교훈적인 내용이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성경에서 할 이야기가 없어 영화이야기를 해서 누군가를 영적으로 감동시키겠다는 것입니까? 설교는 시대와 문화의 간격을 좁혀 현대인들이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목사의 영적노동의 결과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3년, 또 어떤 분은 7년 , 어떤 분은 더 오랜 시간을 신학을 하고 성경을 연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성경이 아니라 영화이야기가 Text가 되며, 성경아닌 다른 이야기가 내용이되어야 하며, 설교자가 성경아닌 다른 것을 설교합니까? 설교자는 문화평론가나, 영화평론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왜 영화만 이겠습니까? 연극, 드라마,CF, 개그 등등 온갖 문화들도 설교의 내용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날 교회의 강대상은 극장으로, 댄스홀로, 콘서트 홀로 변해가는 것입니까? 성경의 내용은 그 중심이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 그것을 해결하고자 오신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그가 세우시고 머리되신 교회를 통하여 구원의 완성으로 가는 성화의 과정들을 통한 거룩한 하나님을 닮아가야 하는 내용들이 아닌가요? 성경에 나타난 수 많은 메시지들로 충분하지 않아서 영화를, 연극을, 드라마를, 누구는 시를 꼭 성경대신에 대체해야 하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종교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경말고 다른 것(교회의 전통, 권위, 사람의 교훈 …)들로 너무 변질이 되어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취지였잖습니까?
그런데 왜 이런 시도들이 교회라는 이름을 걸고, 콘서트니, 문화교실이니 하면서 교회의 단상을 점령해가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 다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닌 것 같아서 고민하며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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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 조회 1,585 | 201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