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째 모임을 13일에 하게 되었네요. 금요일은 아니고 목요일입니다. 

다음 번 모임에는 지난 11번 째 모임에 관심을 보였던 키위 맥도날드 알바생이 참석하겠다고 했는데, 과연 올런지 궁금합니다. 

그 사람이 오면 할 수 없이 모임을 영어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하느냐고요? 글쎄, 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셔서 함께 기도를 해보면 예수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시기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소는 여전히 260번지 Queen Street에 있는 맥도날도 햄버거입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합니다. 

그 시각에 할 일없고, 혼자서 쓸쓸함을 느끼시는 분은 오십시오.

햄버거 하나라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쓸쓸함을 덜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이 기도 응답으로 전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바램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도하는 데 힘이 날 겁니다.

햄버거로 저녁 먹는게 영 내키지 않는 분은 다른 데서 저녁 식사를 하시고, 맥도날도에서는 $1.20짜리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됩니다. 

맥도날드 햄버거 집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마주치는 널찍한 석재 테이블에 파란 양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노란 가죽 가방 위에 파란 표지의 성경책을 올려놓고 앉아 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뵙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