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쪽 모임 (카톡)?
3 개
3,193
21/01/2017. 09:55
Prnc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한인 중 한명입니다.
오클랜드 센트럴과 노스쇼어는 한인 커뮤니티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어느 정도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뉴질랜드 한인 전체 인구중에서도 상당수가 오클랜드 CBD 및 노스쇼어에 몰려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서로 힘들 때 의지가 되고, 정보 공유도 하고, 물건도 더 이상 필요 없을 때는 한번도 얼굴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모습을 보면서 한인들의 정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오클랜드 남쪽에도 한인들이 적지 않게 사시고, 생전 저하고 한번도 얼굴 마주친 적이 없는 분들인데도 사례금도 마다하시고 한인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책, 그릇, 장난감, 옷, 음식 등 잘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래서 저도 한번 용기내서 오클랜드 남부 지역을 위한 조그마한 온라인 소모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https://open.kakao.com/o/gmazwGr
취지/목적은 당연히 정보 공유 및 친목도모입니다.
왜 살면서 아래와 같은 생각들을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 이상 혹은 하루에 여러번 생각하지 않나요?
1. 더 이상 안 쓰는 물건 나눠주기
2. 로컬 이벤트 액티비티 참여
3. 맛있는 음식점/믿음직한 자동차 수리점 추천 등
4. 믿을만 한 클리닝 업체 추천
5. 로컬 학교 교복 구하기 또는 기타 물품 거래 (중고로 매입 혹은 무료로)
6.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지? 이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하지?
7. **수퍼에서 할인 행사 하는데, 남들에게 정보주고 싶으실때
8. 산책하기 좋은 공원 추천
9. 괜찮은 유치원 추천 및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 키우시는 아빠/엄마들 찾기
10.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어 로컬 정보 잘 몰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구글검색하는게 좀 지칠 때 (그 외 뉴질랜드 타 지역에서)
망설이지 마시고 한 번 들어와주세요
https://open.kakao.com/o/gmazwGr
저도 여기 10여년 넘게 살았지만, 다 알지는 모릅니다. 영어도 그렇다고 원어민처럼 똑부러지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제가 그 동안 생활하면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줘보고 싶습니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MANUKAU WARDS (마누카우에 사시거나 직장다니시거나 공부하시거나 자주 장 보러 오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Botany-Clevedon, Howick, Mangere, Manurewa, Otara, Pakuranga, Papatoetoe
https://en.wikipedia.org/wiki/Manukau_City
Papakura district (파파쿠라 및 인접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일하시거나 공부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apakura_District
물론 이런 모임을 시작하게 되면 주위에서 항상 조언합니다 아래와 같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다
상처주거나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한인끼리 서로 조심해야 된다
등등.
부인하거나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쓴 소리 달게 받고, 겸허히 의견 수용해서 나날이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운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한 상담 (legal advice/professional service)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뭔가 부족해보이고 처음 시작하다보면 어색하고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이웃사촌의 힘을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고민 및 궁금증을 해결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불협화음, 잡음이 어느 정도 있겠지만, 서로 대화해가면서 문제점을 해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정기모임 (오프라인모임)은 아직 계획은 없지만, 그룹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아지면 공원이나 해변가 야외 potluck 추진할 생각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마치기 전에
딱 룰 2가지만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1.무조건 존대말 쓰기
2. 오후 8시 이후나 오전 8시 이전은 가급적 말 걸지 않기 (그리고 바로바로 답 못하더라도 이해해주기. 다들 바쁠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채팅 방에 들어오시면 무조건 말을 걸어주세요. 그래야 채팅이 시작됩니다.
현재 20대부터 40대 까지 있습니다. 로컬 지역민들 주저말고 들어와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아서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랍니다.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한인 중 한명입니다.
오클랜드 센트럴과 노스쇼어는 한인 커뮤니티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어느 정도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뉴질랜드 한인 전체 인구중에서도 상당수가 오클랜드 CBD 및 노스쇼어에 몰려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서로 힘들 때 의지가 되고, 정보 공유도 하고, 물건도 더 이상 필요 없을 때는 한번도 얼굴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모습을 보면서 한인들의 정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오클랜드 남쪽에도 한인들이 적지 않게 사시고, 생전 저하고 한번도 얼굴 마주친 적이 없는 분들인데도 사례금도 마다하시고 한인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책, 그릇, 장난감, 옷, 음식 등 잘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래서 저도 한번 용기내서 오클랜드 남부 지역을 위한 조그마한 온라인 소모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https://open.kakao.com/o/gmazwGr
취지/목적은 당연히 정보 공유 및 친목도모입니다.
왜 살면서 아래와 같은 생각들을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 이상 혹은 하루에 여러번 생각하지 않나요?
1. 더 이상 안 쓰는 물건 나눠주기
2. 로컬 이벤트 액티비티 참여
3. 맛있는 음식점/믿음직한 자동차 수리점 추천 등
4. 믿을만 한 클리닝 업체 추천
5. 로컬 학교 교복 구하기 또는 기타 물품 거래 (중고로 매입 혹은 무료로)
6.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지? 이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하지?
7. **수퍼에서 할인 행사 하는데, 남들에게 정보주고 싶으실때
8. 산책하기 좋은 공원 추천
9. 괜찮은 유치원 추천 및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 키우시는 아빠/엄마들 찾기
10.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어 로컬 정보 잘 몰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구글검색하는게 좀 지칠 때 (그 외 뉴질랜드 타 지역에서)
망설이지 마시고 한 번 들어와주세요
https://open.kakao.com/o/gmazwGr
저도 여기 10여년 넘게 살았지만, 다 알지는 모릅니다. 영어도 그렇다고 원어민처럼 똑부러지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제가 그 동안 생활하면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줘보고 싶습니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MANUKAU WARDS (마누카우에 사시거나 직장다니시거나 공부하시거나 자주 장 보러 오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Botany-Clevedon, Howick, Mangere, Manurewa, Otara, Pakuranga, Papatoetoe
https://en.wikipedia.org/wiki/Manukau_City
Papakura district (파파쿠라 및 인접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일하시거나 공부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apakura_District
물론 이런 모임을 시작하게 되면 주위에서 항상 조언합니다 아래와 같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다
상처주거나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 것이다
한인끼리 서로 조심해야 된다
등등.
부인하거나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쓴 소리 달게 받고, 겸허히 의견 수용해서 나날이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긍정적으로 낙관적으로 운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완벽한 상담 (legal advice/professional service)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뭔가 부족해보이고 처음 시작하다보면 어색하고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이웃사촌의 힘을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고민 및 궁금증을 해결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불협화음, 잡음이 어느 정도 있겠지만, 서로 대화해가면서 문제점을 해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정기모임 (오프라인모임)은 아직 계획은 없지만, 그룹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아지면 공원이나 해변가 야외 potluck 추진할 생각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마치기 전에
딱 룰 2가지만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1.무조건 존대말 쓰기
2. 오후 8시 이후나 오전 8시 이전은 가급적 말 걸지 않기 (그리고 바로바로 답 못하더라도 이해해주기. 다들 바쁠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채팅 방에 들어오시면 무조건 말을 걸어주세요. 그래야 채팅이 시작됩니다.
현재 20대부터 40대 까지 있습니다. 로컬 지역민들 주저말고 들어와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아서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