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저녁, 노스쇼어에 위치한 랑기토토 칼리지 강당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아리랑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과 뉴질랜드 마오리의 정서를 담고 있고 교민들에게는 연가로 더 많이 알려진 포카레카레아나가 지휘자 조성규님의 노력으로 NewZealand-Arirang으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두 나라의 고유의 정서 때문인 지 그날 관객의 반응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고들 하였습니다. 

이런 감동 안에는 적지 않은 분(2명의 솔로,Love and Peace-한인 쳄버 오케스라,Holy Voice- 여성 합창단, 반주자, 그리고 지휘자)들의 수고가 있지만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뉴질랜드 한국 남성합창단”의 공헌입니다. 

이제 시작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남성합창단에서 그런 정열과 높은 합창실력이 가능했던 것은 가족과 자녀들을 위하여 희생하면서 살아가지만 이민이란 과정 안에서 외롭게 살았던 남자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불평이 아니라 노래와 건전한 소속감으로 승화하고 풀 수 있는 길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평과 불만의 표현이 아니라 노래와 소속감으로 이민의 어렵고 외로운 길을 함께 노래부르며 동반할 신입합창단원을 초대합니다. 남성합창과 함께하는 이민의 여정에 초대합니다. - 남성합창단의 신입단원을 초대합니다! 

연습: 일주일에 1회,화요일 저녁7:30분부터 9:30분까지 2시간, 

신규단원 연습시작 개시일:2015년 9월 15일 화요일 저녁 

장소: Methodist Church (427 Lake Road, Takapuna) 

회비: 매달 $ 20 (학생 $10) 

연령: 제한 없음(변성기가 지난 남자) 

문의: 0224575425 혹은 nzkmc13@gmail.com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뉴질랜드 아리랑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_uuUJL8O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