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센터가 될 뻔 했던 한인회관 비사, 이제야 공개합니다!

중국인센터가 될 뻔 했던 한인회관 비사, 이제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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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하병갑 한인회장 기호 2번 후보

 

2년전, 한인회관에 세입자가 절반밖에 차지 않았을 때 제가 13대 한인회 감사를 맡으면서 기왕이면 한인회를 돕자는 생각으로 시티에서 한인회관 2층으로 세무/법무 사무실을 이전해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당연히 임대료를 내고 있습니다.

 

1년전, 그때까지도 한인회관 2층에 빈 사무실이 3개 있었을 때 중국인 유학원이 한인회관 2층 전 공간을 몇 년간 임대하겠다며 오퍼를 넣었습니다. 

 

재정운영이 어려운 형편이었던 한인회 측은 그 제안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인회관이 우리 한인들이 어렵게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건물이고 우리 한인을 위한 복지타운이 돼야 한다는 굳은 믿음이 있었기에 강력하게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정원 10분중 8분이 참석한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회(회장: 박성규) 회의 결과 저만 반대하며 7:1로 중국인 유학원에 2층 전 공간을 임대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1주일을 고민했습니다. 한인회관이 지금도 키위 회사에 절반을 임대주고 있는데 나머지 절반의 공간중 다시 2층 전부를 중국인에게 임대한다면 어르신들의 '사랑방'모임 공간은 물론 우리 한인들의 복지를 위한 한인회관의 의미는 퇴색되고 말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민들의 반발도 예상됐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우리 한인을 위한 한인회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여유는 없지만 제가 먼저 사무실을 2개로 늘릴테니, 앞 사무실의 한의원 원장님도 2개로 늘리시라고 권유드리고, 그래도 빈 사무실이 1-2개 있더라도 나머지는 한인회장님이 고통분담해 주시라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모두가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의했고, 임시 건물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역전시켜, 8:0 만장일치로 중국인 유학원의 입주를 거부하고 저의 제안대로 하기로 함으로써 한인회관이 우리 한인을 위한 한인센터가 됐습니다.

 

저, 하병갑 후보는 한인회장으로 당선되더라도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한인사회 사랑을 실천하는 '실천적 지식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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