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봉사에 한인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제7회 홈리스 Mid Winter행사; 연주자, 봉사자, 후원자)

홈리스봉사에 한인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제7회 홈리스 Mid Winter행사; 연주자, 봉사자,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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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십수년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4년을 살았습니다유학을 떠날 때 미국에 대해 막연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American Dream”에 대해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환상이 무너지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학교가 있는 전형적인 백인동네를 떠나 LA 코리아타운 근처로 이사하면서 미국의 어두운 면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거리마다 홈리스들이 넘쳐났습니다특히 “Skid low”라는 거리 주변에는 난민촌을 방불케 하는 홈리스 집단 텐트촌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후 미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왜 이런 상황을 방치하는가?”라는 질문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뉴질랜드로 돌아와 보니 이곳의 홈리스 문제도 심각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희가 처음 독립적으로 홈리스봉사를 시작한 2019 1월 이후부터 홈리스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Covid 19 이후 홈리스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체감적으로 느낍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질랜드의 차가운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콘크리트 바닥, 뼛속을 파고드는 추위 속에서 겨울을 나야합니다. 멀쩡한 사람들도 몇일만 이런 상황에 노출된다면 정신줄을 놓고 말것입니다.

사실 우리 역시도 녹록치 않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제 상황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조그마한 콘서트 행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이 무엇입니까? 음악적인 재능입니까? 음식입니까? 아니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엇이든 베푸려는 마음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쥐고 있던 손을 펼쳐서 나누고 베풀기를 원합니다. 춥고 어려운 이 시기를 넉넉히 이겨내는 따뜻한 세상,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한인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7회 홈리스를 위한 Mid Winter 콘서트 계획

주최: 행복과 감사센터

시간: 623 일요일 오후1230

장소: 시티 도서관 

대상: 건강한 한인사회의 미래를 원하는 모든 분들(청소년 포함)

내용: 

1. 노래와 음악연주:

  거리에서 솔로 또는 앙상블로 노래 또는 연주(사전 신청 연습)

2. 리스분들에게 음식 제공:

음식을 직접 준비하시거나, 구입하셔서 도네이션 

3. Winter크리스마스 선물팩:

홈리스분들에게 꼭필요한 생필품을 팩에 담아서 선물

후원안내: 

1. 홈리스들을 위한 음식

예) 햄버거, 스파게티과일쿠키음료수, 쵸코파이 (70인분 기준) 

2. Winter 크리스마스 선물팩:

선물팩 50+10(아동용) 준비: 1 품목당 60 기준  

) 치솔, 치약, 비누, 수건, 쵸콜렛, 물휴지, 양말, 목도리, 장갑   

3. 재고정리 의류신발  도네이션:

선물이기 때문에 새것만 도네이션 받습니다.

4. 정기후원:

도네이션 환급 영수증 발급 가능

) 매주 또는 매월로 정기후원: $10, $30, $50, $100

연락처: 0274813207, thewayofhappiness3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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