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뜻하지 않게 시작한 골프... 인생과 마찬가지로 운명적인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민온지 10여년이 다 되도록 무엇을 햇는지 무슨 목표를 가지고 살았는지 안개속을 해매며 그져 목표없이 산 10여년의 세월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된듯하다 골프를 하면서... 3월 20일쯤인가 골프장문턱을 넘었던 기억이 .. 골프를 하겠다고 간것이 아니라 그냥 산책이나 하러 간것이 다. 가끔식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본다 여기 뉴질랜드에 태평양을 건너 나는 왜 살고 있는것이고 앞으로 또 어떻게 남은 생을 살것인가 ? 그냥 흘러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너무 허무할것 같아서 무엇인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목표와 기준은 있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골프를 통해서 그런 목표를 새로 잡게 되고 정신이 바로 준비되는 것 같다
골프.... 골프장에 처음 갔을때 .. 드라이버란것으로 처음 공을 칠때 .. 그 긴장감 ..머리속에 수많은 생각들 .. 이거이 맞을까 공이 픽사리 나서 혹시 옆으로 굴러가는건 아닐까 .. 등등.. 이것이 두려움이라면 이런 두려움은 연습장에서 열심히 드라이버 치는 요령을 배우고 연습을 하면 극복이 된다.. 이것이 첫번째 두려움이 였던 것 같다 .. 이것은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이젠 더이상 두려움은 아니다 ..
두번째 두려움 .. 정석으로 골프를 배운게 아니다 보니 비슷하게 흘러가는 짝뚱 골프를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래쓴을 받지 못하고 정석이 몬지도 모른체 골프체를 잡았으니.. 그러나 눈도둑질은 좀 해서 짝퉁비슷하게 흘러는 가고 있다 ... 언제나 골프연습장에서 티칭프로들이 정석으로 치는 자세를 보면 .. 내모습은 짝퉁이다란 생각이 든다 ... 일단 지금은 짝퉁이지만 가장 가까운 짝퉁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다... 그래도 짝퉁자세지만 공은 그럭저럭 나가니 그런데로 현재는 만족스럽지만 ... 제대로 된 싱글의 자세나 모습은 아니니 .. 언젠가는 한번 정도 래쓴을 받을 시기가 가까워 오긴 올것이다 .. 90타에서 80타 로 들어갈때 90타까지는 한번 혼자서 해 볼 생각이다.. 짝뚱자세로...
두번째 두려움... 분명히 현재 자세에서 더 스윙폭을 빽스윙할 때 골프체가 머리뒷쪽에서 수평이 되고 오른팔이 90도 각도로 꺽여야 되는데 이것이 정확한 자세이고 정석인데 이렇게 칠려고 하다보면 공이 아마도 한달 이상은 맞지 않고 실수율도 많을 것이다... 빽스윙을 풀로 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정석으로 당분간 고생을 하면서 자세를 교정할 것인지 아니면 비정석이지만 공이 안정적으로 현재 맞는 쪽으로 임시방편식으로 칠것인지 ... 이것이 두번째 고민이다 ...
지금 당장을 생각하고 이렇게 치다 보면 ... 제대로 골프를 치게 될것 같질 않다 그러나 이제 조금 공을 맞히는 정도가 되가는데 .. 또 한번 수정을 해야 한다는 고민에 빠진다 자세 완전히 잡으려면 ..골프연습장에서 한 두달은 자세교정에 들어가야 한다... 적어도 티칭프로들이 치는 자세에 가까운 정석자세를 만들려면 .... 그 한두달 동안 골프장 가면 엄청 공이 맞질 않을 텐데... 골프장에는 가야 겠고 교정하는 자세로 골프장에서 치다보면 한달 이상은 또 공 맞질 않을 것 같다 .. 즐길것인가 ? 아니면 확실히 할것인가 ?
골프를 하다 보니 이것이 꼭 인생살이 같다 무엇을 하면 적당히 못하는 성격탓에 내 자신을 힘들게 가두고 살았는데 .. 골프를 치면서 적당히 내 자신을 놔줄려 했는데 이것이 잘 않되니 ..;; 편히 즐길 줄 도 알아야 되거늘...
여하튼 3: 1 이란 생각을 가져 본다 연습장에 일주일에 3번 가고 한번 골프장 가는 비율을 앞으로 한달이상은 지켜 봐야 겠다는 생각 ... 3번 연습 1번 실전...으로 골프장 한번
이이상은 먹고사는일에 지장을 줄 것 같아 어려울것 같고...
" 공을 맞추기 위해 자세를 변경시키지 말고 정석자세로 공을 치다 보면 공이 제대로 가는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 -- 나와 같은 많은 초보들이 공을 맞추기에 급급해서 자세를 스스로 만들어 내면 정석자세에서 점점 변형이 되므로 어느 순간에 몸이 그런자세로 변해 져 버리면 골프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정석자세를 유지하는 사람이 결국 공도 잘 치게 되는것 같은데... -------- 3개월되는날 중초보? 가 느낀것들이라 골프 시작하는 분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해버 몇자 적습니다 .
뉴마켓 골프 하우스에 가면 스윙연습하는 네트가 있는데 골프공 한줄 정도 사시고 그곳에 있는 연습채로 스윙을 분석해서 볼 수 있습니다. 머리위, 앞, 뒤, 옆에 카메라가 있지요. 원래는 골프채를 사야하거나 레슨을 받을 때 쓰는 것인데 요즘처럼 한가할 때 미래의 소비자라고 하시고....
핸더슨 스타 골프연습장도 좋은 것 같군요. 자기의 스윙폼을 본인이 보고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답니다.
뉴 마켓 올림픽 풀도 자주 오셔서 근육도 푸시고 인간미를 경배하는 기회를 갖을 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뉴마켓 골프 하우스는 오클랜드 골프 클럽 멤버이고 오클랜드 골프장과 마누카우 골프장의 프로숖을 운영하는 백만 장자인 길모어 사장의 오클랜드의 상류층을 위한 프로숖이랍니다. 길모어사장한테 부탁해서 오클랜드 골프장에서 라운딩의 기회도 갖을 수 있지요. 올림픽풀 뒤의 Kingdon St에 있지요.
오클랜드 골프 클럽에 가입하려면 입회비가 레무에라의 2배정도 되고 회원이 죽어야 새 회원이 들어 올 수 있는데 현재 6,7 년 이상 웨이팅리스트되어있다고 하고 social status를 따진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에서 현찰 거래를 안하고 멤버 번호와 사인으로 통한다고 하지요. 모든 골프 클럽은 클럽에서 보관하고 그날 그날의 부킹에 맞추어서 잘 딲여진 골프 클럽들이 시간에 맞추어서 진열되지요. 클럽하우스가면 톱 여배우들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고 가입할 때 한달 동안 가입자의 이름이 라커룸 입구에 진열되는데 이름 옆에 점이 찍히면 가입이 안된다고는 하더이다. 라카룸도 호텔 라카룸같이 꾸몄지요.
내일 골프 하우스 가시면 길모어 사장한테 물어 보세요.
오클랜드 골프 클럽은 철문이 되어 있어서 멤버 카드나 사무실이나 프로숖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못 들어갑니다. 절대 회원 동반 라운딩 아니면 못 칩니다.
www.golf.co.nz 에서 club search 에서 Auckland Golf Club을 치시고 man member 를 치면 이름들이 나오는데 이 이름들을 www.google.co.nz에서 다시 서치해보시면 어떤 사람들인가가 대부분 나옵니다. Govenor, Hon Solicitor, CEO, Chief executive, ..... 모두 유명인사들이지요. 모세님도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