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7~8월은 겨울철 우기라서 골프치기엔 적합치 않치만...

배수가 잘 되는 골프장은 별 문제 없을겁니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골프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날씨..

비용은 저도 잘은 모르지만.. 25~50$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구요.

좀 좋은 골프장은... 70~100$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는 당근 필요합니다. 단기체류라면 렌탈이 좋겠구요.

중고차를 구입해도 되지만, 여러가지 성가신 점때문에 비용에 구애받지 않는 경제력이라면

단기렌탈(골프칠때만 렌탈해도 됨)을 권합니다.

시티이니 주차 문제 등등을 고려하면 필요할때만 렌탈하는 방법(밤샘 주차없는..)이 좋을 것 같내요.



클럽도 이곳에서 중고로 하나 구입하시면 좋은데.. 왜냐면 렌탈은 열라 비싸고

골프장에 따라 렌탈클럽의 품질에 차이가 있지만 아주 후질근합니다. 그립이 너무 낡고 드라이버 아이언의 경우는 10년 이상된 모델이라서.. 정말 치기 어렵습니다.



얼마 체류 안 하실거니깐 가져오셔도 되고, 한달 정도 생활하실거니깐 짐이 제법된다면...(풀세트 12kg가정시) 이곳에서 싼걸로 사시면 될듯. (제것 풀세트 100$에 팔겠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제가 님의 처지라면,

차 = 렌탈 (필요시에만)

클럽 = 구입 (중고 200$이하) 로 할 것 같습니다. 귀국하실때 70% 정도 싸게 내놓으면 되구요.



충고:

혹시 이곳사람중에 님에게 골프와 관련된 렌탈, 차량 등 써비스 일체를 제공하겠다는 연락이 갈 수도 있는데.. 믿지 마십시오. 바가지 쓸 가능성 95% 이상입니다.

골프채, 골프 구두, 장갑, 공은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시티에서 가까운 골프장들은 챔벌레인 퍼블릭 골프장, 아카라나 골프장, 마웅가키키, 티티랑이 골프장이고 대학생인 자녀분이 모셔다 드리고 오면 제일 좋지 않나 봅니다.

예상-경비 =숙소-민박(아침,저녁제공)-주간$350-400,(시내 모텔-2인1실)-1인 $100정도

차량제공(시내)1일$30(연료 별도),골프장-그린피 -$25-60

골프크럽 임대-$30,***신발,장갑,공 별도

비용도 비싸지만 비가 오는 계절이라니 좀 망설여지네요.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