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견은 젊고 능력있는 레슨 프로로서 투어 경험도 있는 프로한테서 배워보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연습장과 골프장이 같이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지요. 처음에는 연습장에서 기본기를 배우는데 아이들의 경우 진도가 빠르고 곧 라운딩을 나가야하는데 골프장이 없는 곳에서는 골프장 소속 프로한테 excuse를 한 후에 플레잉 레슨을 해야하기 때문에 좀 그렇지요. 좀 제대로 시켜보겠다고 하면 처음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보통 골프장의 주니어 멤버는 대개 12살부터 입니다. 그 전에는 대부분 부모가 골프장 멤버이면 제너럴 매니저나 골프 매니저의 허가를 받고 부모하고만 라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여름에는 3시이후나 코스가 한가할 때 허가를 해주지요. 12살이 되어서 주니어 멤버로 가입을 하면, 아니면 10살이나 11살이라도 골프를 잘 친다고 하면 골프장측에서 배려해서 골프 디렉터나 캡틴이 테스트를 해보고 주니어 멤버로 가입을 시켜줍니다. 요즘은 주니어 가입 가능 나이가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한국분들뿐만 아니라 키위들도 골프 프로를 시키려고 일찍부터 부모가 데리고 라운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주니어 타임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인데 주니어들끼리 치는데 초보자는 부모가 같이 쳐주게 하던가 아니면 부모가 따라다니도록 하고 좀 잘치는 아이들하고 같이 어울리게도 해준답니다.
각 골프장 마다 주니어 디렉터가 있습니다. 주니어들의 관리를 책임지는 무료 봉사 회원이지요.
주니어 멤버쉽은 골프장측의 배려로 싸기 때문에 가능하면 좋은 골프장에 들어가서 주니어가 되면 나중에 자동적으로 입회비없이 full playing member가 될 수 있지요. 아니면 골프장 소속 프로한테서 레슨을 해도 골프장 가입을 주선해주더군요.
매년 각 골프장 주니어 대표팀들끼리의 골프대회가 있습니다. 각 골프장 주니어 대표팀을 선발해서 공짜로 레슨도 해주고 유니폼 주고 공도 주고 하지요. 실제 골프치는 아이들보다도 부모의 열성이 더 뜨겁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골프부가 있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의 골프부에 들어도 되지요. 대개 A팀, 많으면 B팀등등으로 구성을 해서 인터미디어트 골프 대회나 칼리지 대회에 참가를 시키고 오클랜드 칼리지 대표팀으로 선발이 되면 매년 웰링턴에서 전국에서 모인 시도 칼리지 대표팀들하고 시합을 갖지요.
오클랜드 골프 협회나 노스 쇼어 골프 협회로 방문해서 문의를 하셔도 좋은 정보를 얻으시리라 봅니다.
본인이나 부모의 보통이상의 의지와 노력,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특별나게 아마추어로 괜찮게 되더라도 투어 프로로 성공할 확율은 아주 낮습니다.
레슨 프로 상황은 거의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골프를 한다고 하고 처음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보통 잘 하지 않으면 나중에 생활하는 경제력을 갖기가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