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는 첫 홀에서 플레이어 중 한 사람이라도 파 세이브를 하면 다른 동반자 모두‘파’로 기록해주는 경기보조원들의 선심성 이벤트 겸 멘트라고 합니다.
간혹 가장 잘한 사람이 보기를 했을때는 'all 보기로 적을까요?'하시는 캐디분도 있더라구요~
내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첫홀과 마지막홀은 가장 잘한 사람의 스코어로 나머지 동반자들도 적어주는 걸 몇번 경험했었지요^^;

'CEO'는 그린에 떨어진 볼이 핀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씨∼, 이것도 온이냐”라는 말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지요^^;

'조폭스킨스'는 일반 스킨스 게임과 동일한 룰로 진행되지만 버디를 하는 골퍼에게 모든 권한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하네요~ 역시 무서운 조폭정신!

'USA'는 그린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첫 퍼트를 했는데도 턱없이 짧아, 두 번째 퍼트도 다른 동반자들 보다 먼저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USA' 얘기한다고 합니다.
‘U(You) still away’에서 따온 말이라고..

음.. 라운딩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들은 얘기는 '(소심하긴)집안에 공무원있어..?' 혹은 'TAXI (택도 없다~)'라고 하시던데..ㅎㅎ